사진 유학 어떻게 준비하나2
등록자:        등록일:2009-12-01        조회수:8538

떠오르는 사진 중심지 독  일


베른트 베허의 영향과 그의 제자 안드레아 걸스키, 토마스 루프, 토마스 스투르트의 활약으로 독일은 현재 미국 못지않게 주목받고 있는 사진유학지이다. 또한 미술 분야에 적지않은 투자가 이뤄지고 있고, 대학은 전부 국가 예산으로 운영되기 때문에 등록금 부담이 없어 유학지로 선호하는 곳이기도 하다. 독일에는 과거의 바우하우스 전통을 잇는 쿤스트 아카데미가가 있고 도제식 수업이 여전히 남아있다.


쿤스트아카데미와 파크호크슐레
독일은 예술대학이 독립적으로 운영된다. 우리처럼 종합대학 내에 모든 학과가 모여 있는 것이 아니라 순수예술 계열이 디자인 계열만 따로 있고, 대표적으로 쿤스트아카데미와 파크호크슐레가 있다. 학사과정은 대부분 4학기이고, 국내 고등학교와 비슷한 개념인 김나지움(Gymnasium)에서 교양과목을 모두 배우기 때문에 대학에서는 바로 전공으로 들어간다. 학사과정은 전공공부에 필요한 기초지식을 습득하는 과정으로 주로 이론과 실기가 반반씩 나뉘어 있다. 석사과정은 4~6학기로 프로젝트 위주 작업과 몇몇 선택과목과 이론과목으로 수업이 구성된다. 학사와 석사 그리고 졸업시험은 13학기내에 끝내야하며 이기간 내에 끝내지 못할 경우 사유서를 제출하고 심사를 받아야 한다. 특별한 이유가 없을 경우 자동 탈락된다.
독일에서 유학하려면 한국에서 대학 2학년 이상을 수료하면 입학 자격은 된다. 김나지움의 졸업학년이 13학년이고, 우리나라는 초등학교와 중학교를 합쳐 12학년이어서 모자란 1년이상만 채우면 되기 때문이다. 고등학교 졸업자가 독일로 유학을 가려면 모자란 1년을 채울 수 있는 대학예비과정을 이수하면 입학자격을 취득할 수 있다.


교수가 학생 지정, 졸업여부도 결정
독일대학들은 우리나라나 미국의 대학들과는 달리 학교사이의 차이는 존재하지 않는다. 도제식 교육체제 때문에 ‘내가 어떤 교수밑에서 공부를 할 것이냐?’가 더욱 중요하게 취급된다. 학교마다 다르지만 한국에서의 학력을 인정받을 경우에는 4학기만 마치면 졸업을 할 수있지만 그 외의 경우에는 입학 후에 기초과정 수업 2학기가 끝나면 자신이 원하는 교수를 정하는 것이 일반적인 과정이다. 그러나 교수가 학생을 지정하는 경우도 있다. 입학시험을 교수들에게 자신이 원하는 학생을 받을 수 있도록 재량권을 주어지기 때문이다. 그래서 포트폴리오가 완성되면 원하는 교수를 찾아다니며 조언을 듣고 그 교수의 수업에 참여해 보기도 한다. 대부분의 학교에는 청강생 제도가 있어 수업을 듣다가 다음 시험에 학생으로 받아들여지기도 한다. 원하는 교수를 만나지 못했더라도 쿤스트아카데미의 경우 2학기를 마치고 교수가 자신의 학생으로 받아들이기를 허락한다면 학교를 옮겨 갈 수도 있다. 독일에는 명문대학이 존재하지 않는다. 단지 훌륭한 교수가 있을 뿐이다.
김도균(쿤스트아카데미 뒤셀도르프 재학중)
쿤스트아카데미 뒤셀도르프(Kunstakademie Duesseldorf)는 바우하우스 시스템에 따라 독일의 전통적인 도제교육이 이루어지고 있다. 학교에 입학하면 한명의 교수에게 지도를 받고 사진과, 회화과, 조소과 등의 구분이 없다. 즉 교수인 토마스 루프(Thomas Ruff)가 사진이란 매체를 가지고 작업을 하기 때문에 자연럽게 사진반이 되는 것이다. 만약 교수가 조각을 한다면 조각반이 된다. 한국에서는 학교에서 짜여진 커리큘럼에 따라 수업을 받고 일정 시간이 지나면 졸업을 하지만, 이곳에서는 학생을 지도하는 교수가 학생의 수준을 보고 학위를 준다든지 졸업을 허락하는 식이다. 각자가 한 작업을 교수와 일대일로 진행하고, 다른 반 학생들 앞에서 설명하고 토론하는 대화식 수업이 이루어진다. 이 과정은 학점을 따는데 급급하기보다 자신의 작업에 좀더 고민하게 만들고, 작업을 깊이있게 해나갈 수 있는 원동력이 된다. 졸업을 위해서는 미술사 중 3개, 교육학, 철학, 심리학, 미학 중 2개 과목의 이수증이 필요하지만, 특별히 교과과목 정해져 있는 것이 아니어서 부족한 부분을 스스로 찾아 공부해야 하기 때문에 주입식 교육에 익숙한 한국학생들에게 적응하기 힘들 수도 있다.
쿤스트아카데미 뒤셀도르프의 경우 1년에 대략 30~40여명의 신입생을 선발하는데, 입학하게 되면 1년간 신입생 전체(사진, 회화, 조소 전공자)가 같은 공간에서 작업을 한다. 그리고 다시 시험을 치른 다음 통과한 사람에 한해 자신이 원하는 교수에게 배울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사진으로 시험을 봤어도 회화나 조각을 가르치는 교수의 반에 들어갈 수 있다. 그 반에서 사진작업을 할 수도 있고, 반대로 회화나 조각반 학생들이 사진작업을 하는 경우나 사진반 학생이 회화 작업을 하는 경우가 있다. 그리고 최종 졸업시험을 봐야 하는데, 졸업시험은 자신이 그동안 해온 작업을 걸어놓고 여러 전공의 교수들 앞에서 공개 발표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졸업까지의 기간은 보통 10~12학기 즉 5~6년 정도가 걸리고, 담당 교수가 학생의 졸업 여부를 결정한다.



사진의 탄생지 프랑스
사진이 처음으로 탄생했고, 오랜 예술의 역사를 가진 나라 프랑스는 박물관, 미술관, 도서관을 비롯해 문화와 예술적 자료가 풍부한 나라이다. 최근 미국과 독일의 현대사진의 강세로 대중들의 관심에서 밀려나기도 했지만, 빠르게 변화하는 나라들과 달리 오랜 전통과 특유의 감성으로 여전히 힘을 발휘하고 있다. 프랑스의 대학 학비는 전액 국가에서 부담하고, 대학 외에도 국가가 운영하는 학교들의 경우 대부분 학비가 무료인 경우가 많다. 최근에는 EU 회원국간에 자유롭게 학위를 교환할 수 있어 유럽 교환학생들이 많이 들어오면서 경쟁 또한 높아지고 있다. 


유니벡시떼, 에꼴, 아흘르 국립사진학교
프랑스의 예술학교는 이론 중심의 유니벡시떼와 실기 중심의 에꼴로 나눌 수 있다. 유니벡시떼의 경우 3년, 4년, 박사 등 세 개의 학위과정이 있고, 에꼴에는 사립, 공립, 시립, 국립이 있으며 학위는 3년, 4년, 5년 과정이 있다. 외국학생들에게도 동등한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어 한국에서 이수한 학사, 석사, 박사 자격이 프랑스 교육정책의 하나인 학력동등평가 제도에 의해 그대로 인정되고 있다. 따라서 언어 수준만 인정되면 한국에서 이미 전공한 분야를 그대로 살려 편입학할 수 있다.
프랑스는 국가 정책적으로 영화, 음악, 패션, 장식 등 분야별로 하나씩의 국립학교를 운영하는데, 사진학교로는 아흘르 국립사진학교(ECOLE NATIONALE DE LA PHOTOGRAPHIE, ARLES)가 있다.


유현민(아흘르 국립사진학교 3년 연구과정)
처음엔 트로아 고등응용예술대학에서 공부했고, 2년 학위를 마치며 아흘르 국립사진학교에 편지를 보내 3학년 연구생으로 들어갈 수 있었다.아흘르 국립사진학교의 경우 2주에 한번씩 각 분야 전문가를 초청해 여러 매체를 경험할 수 있는 세미나가 열린다. 예를 들어 ‘건축과 사진’, ‘영화와 사진’ 등을 통해, 매체에 대한 이해와 상호관계를 접할 수 있었다. 사진에만 제한을 둔 학습에서 다른 매체를 사진과 연결, 비교해 사고를 확장할 수 있었던 계기였다. 국가에서 지원하는 사진학교이기 때문에 재료를 구입할 때 구입비의 50%를 보조 받는다. 대형카메라 등의 고가 장비를 제한 없이 빌릴 수 있고, 시설도 우수해 좋은 작업 여건을 제공한다. 프랑스도 독일과 마찬가지로 도제식 교육으로 이뤄져 교수를 보고 학교를 선택하는 경우도 많고 교수의 제자가 된다는 것은 그의 문하생이 된다는 의미로 졸업후에도 그의 작업실에 나가 도움과 조언을 얻을 수 있다.


 


주변국과 활발한 교류 영  국
영어권 국가이면서 유럽에 있어 자유롭게 여러 문화를 접할 수 있는 나라 영국. 지방의 작은 도시에서도 사진전시나 행사가 자주 열리는 등 런던을 비롯해 어디를 가더라도 사진에 대한 관심이 높은 나라이다.  이전에는 TOFLE이 아닌 IELTS라는 영어성적이 따로 요구돼 꺼리는 경우가 많았는데, 최근에는 TOFLE 점수로 대신하는 학교들이 늘어나 한국 유학생들이 늘고 있다.


입학전 1년예비과정, 취업실습 기회도
영국은 미국이나 국내 교육과는 다른 교육체제를 운영하는데, 대학을 들어가기 위해서는 학부 전에 전공분야를 선택하고 준비하는 파운데이션(예비과정 1년)을 거쳐야 한다. 예비과정을 거치고, 입학하게 되면 바로 전공 위주의 수업을 받게 된다. 학부과정은 3년, 석사과정은 1~2년으로 토론과 실기 위주의 유럽식 교육체제를 따르고 획일화된 과목 이수보다는 독창적이고 적극적 자세가 요구된다. 영어권에서 유일하게 학사학위 과정 중 1년을 관련분야에 취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영국 대학은 대부분 국립으로 형성되어 있어 대학별 수준차이가 없고, 지역적으로 분산화 되어있다.
영국의 주요 사진대학으로는 Royal College of Art, Goldsmiths College, University of London, Central Saint Martins College of Art and Design, University of Westminster, Glasgow School of Art, Kent Institute of Art & Design, Kingston University, King’s College London , Middlesex University, Chelsea College of Art and Design, The London College of Fashion, The Surrey Institute of Art and Design, University College , Nottingham Trent University, Edinburgh College of Art 등이  있다.


양정아(노팅험 트랜트 대학 MA과정)
영국의 대학과정은 짧은 기간에 학위를 받을 수 있고 그만큼 학비도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짧은 기간 동안 집중적으로 공부 해야 한다는 부담도 있다. 교수들이 일일이 먼저 무엇을 가르쳐 주지 않기 때문에 학생 스스로가 찾아나서서 적극적인 자세로 임해야 많은 것을 얻을 수 있다. 노팅험 트랜트 대학교 사진과는 학부과정과 석사과정으로 나뉘어져 있다. 학부 과정에는 한 학년에 약 50~80명 정도, 석사과정에는 5명의 학생이 있고, 여기에는 한국에서 유학 온 학생이 4명 포함돼 있다. 영국에서 사진과는 인기가 좋아 반을 나누어 수업하고 있다. 학부 교육과정은 한국과 큰 차이가 없지만 작가의 작업실의 방문해 실습하는 프로그램과 사진을 상업적으로 이용할 때 필요한  마케팅 수업이 포함돼 있다.  졸업생들은 잡지사, 영화, 광고회사 등 다양한 분야로 진출하는데, 외국인들에게는 취업허가서를 요구하기 때문에, 아직까지 유학생들은 각자의 나라로 돌아가 취업을 하는 경우가 일반적이다.


 


발달한 기기와 기술 일 본


일본은 카메라나 사진장비, 필름 관련 회사가 많고 광학기술이 발달해 사진 기술에 관심이 많은 이들이 선호하는 곳이다. 일본어는 한국인이 가장 빨리 배울 수 있은 언어라는 이점이 있지만 한국에 비해 물가가 높은 편이다. 하지만 유학생을 위한 문부성의 장학금 지원이나 등록금 할인제도가 있고, 유학생들에게 아르바이트를 허용하기 때문에 본인의 의지만 있다면 형편에 맞춰 유학을 할 수 있는 곳이다. 


정규과정외 청강생, 과목이수생 제도
일본의 교육과정은 국내교육과 비슷하게 이루어진다. 12년간의 초등, 중고등교육을 마치고 대학(4년제) 또는 단기대학(2년제), 전수학교(전문과정)를 들어갈 수 있다. 대학원의 경우 석사과정과 박사과정이 있으며 석사과정은 2년, 박사과정은 5년으로 이루어지고, 정규과정 이외에도 연구생, 청강생, 과목이수생 제도가 있다. 일본의 주요 사진학교로는 동경공예대학(도쿄), 일본대학(도쿄), 오사카예술대학(오사카), 큐수산업대학(큐수), 동경비주얼아트전문학교(도쿄), 일본사진예술전문학교(도쿄), 일본저널리스트 전문학교(도쿄)


임지원(동경공예대학 석사과정)
동경공예대학은 동경 중심가에 있는 학교로 1~2학년 때는 교양과목과 사진의 기초적인 부분을 가르치고, 3학년 때부터 세부적인 사진분야를 선택해 집중적으로 포트폴리오와 논문을 준비한다. 취업을 하려는 학생들은 3학년 후반부터 준비를 하기 때문에, 실질적인 공부는 3학년에서 끝나고, 작품활동을 계속하고자 하는 학생은 4학년 때에 주로 졸업작품과 대학원 논문을 준비한다. 취업을 원하는 학생들은 사진, 카메라 관련회사나 스튜디오로 가는 경우가 많다. 동경공예대학은 암실과 스튜디오를 자유롭게 24시간 사용할 수 있고 장비대출도 자유로운 편이다. 전시회를 열 경우에는 액자, 운송차, 전시비용을 보조해주는 등 사진제작을 하는데 있어 지원이 많은 편이고, 대학원의 경우 연구비도 지원해 준다.


글┃진달래기자(월간사진 2005년 4월호)



자료제공 월간사진

 
 
 
 
사진 유학 어떻게 준비하나1 (963)   2009-12-01
유학을 준비할 때 우선 생각해야 할 것은 첫째 자신이 ‘왜 유학을 가는가’라는 분명한 목적과 ‘무엇을 전공하고, 졸업 후에는 어떤 일을 할 것인가’ 목표가 분명해야 한다. 각자의 미래에 대한 목표가 세워졌다면 정보를 수집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다. 어느 나라, 어떤 지역에 학교가 있는지 그리고 학교마다 특성과 교수진, 졸업생 현황을 파악해야 하고 그곳의 학비와 생활비는 얼마나 드는지도 알아보아야 한다. 이렇게 수집된 정보를 토태로 현실적으로 가능한 곳으로 결정하면 된다. 학교를 결정했다면 그 나라의...
 
 
 
사진 유학 어떻게 준비하나2   2009-12-01
떠오르는 사진 중심지 독  일 베른트 베허의 영향과 그의 제자 안드레아 걸스키, 토마스 루프, 토마스 스투르트의 활약으로 독일은 현재 미국 못지않게 주목받고 있는 사진유학지이다. 또한 미술 분야에 적지않은 투자가 이뤄지고 있고, 대학은 전부 국가 예산으로 운영되기 때문에 등록금 부담이 없어 유학지로 선호하는 곳이기도 하다. 독일에는 과거의 바우하우스 전통을 잇는 쿤스트 아카데미가가 있고 도제식 수업이 여전히 남아있다. 쿤스트아카데미와 파크호크슐레독일은 예술대학이 독립적으로 운영된다. 우리처럼...
 
 
 
패션사진을 말하다!   2009-12-01
동시대 예술로서의 패션(Fashion)사진과 팩션(Faction)’ 패션사진을 다루는 전시나 행사가 잇달아 열리고 있다. 대림미술관은 지난 2002년 ‘사진과 패션모델의 변천사’전을 시작으로 최근 ‘패션사진 B_b 컷으로 보다’전을 기획하여 꾸준히 패션사진의 가능성에 주목해왔고, 조선일보 미술관에서는 ‘헬뮤트 뉴튼의 패션누드사진전’이 관심 속에 열려 막을 내리기도 했다. 지난달에는 백제예술대학 사진과가 주최한 ‘동시대 예술사진과 패션사진과 팩션’ 세미나가 열려 패션사진과 팩션의 상호관계와 현장의 흐름을...
 
 
 
사진 가격, 어떻게 형성되나...   2009-12-01
세계적인 사진 딜러, 알란 클로츠(Alan Klotz)에게 듣는다사진 작품의 가치는 얼마나 될까? 돈으로 사고팔리는 액수의 기준은 어떻게 정해질까? 아주 오래 전부터 진행돼온 사진계의 논쟁 중 하나이다. 과거에도, 현재도, 미래에도 이 논쟁에 대한 시원한 대답을 찾기란 쉽지 않을 것이며, 아마 불가능할지도 모른다. 그럼 사진의 가치의 기준은 무엇이고, 가격 형성기준은 어디에 있는가? 최근 국내에서 열린 한 외국작가의 사진에 억대가 넘는 높은 가격이 매겨지면서 우리를 놀라게 했다. 과연 이작품의 가치가 그만큼...
 
 
 
예명은 진화하는 중   2009-10-23
예명은 진화하는 중   본명 대신 사용되는 사진가들의 예명은 대부분 쉽게 불리고 기억되는 이름으로 지어진다. 그래서 단번에 작가를 각인시키는 효과를 준다. 여기에 예명은 사진작업의 내용과도 깊은 관련이 있어 작업을 설명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 불과 10여년 전만 해도 예명을 사용하는 사진가는 흔치 않았다. 작가 층이 얇아 굳이 예명을 쓰지 않더라도 자신을 알리는데 별다른 장애가 없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젊은 사진가들이 대거 등장하고, 이들이 선보이는 사진작업이...
 
 
처음으로 이전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다음 마지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