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지필름 스튜디오 개관 2주년 기념 리뉴얼 오픈
등록자:포토채널        등록일:2018-07-03        조회수:891

지난 2016년 서울 청담동에 처음 문을 연 후지필름 스튜디오가 개관 2주년을 기념하여 지난 5월 리뉴얼 오픈을 진행했다. 복합 사진 문화 공간으로 자리 잡아 많은 사진가들의 관심을 받아온 후지필름 스튜디오가 고객과의 소통을 더욱 강화하고, 새로운 사진 문화 확산에 기여하기 위해 이번 새 단장을 기획했다.

블랙 앤 화이트 톤으로 꾸며졌던 기존 스튜디오는 이번 리뉴얼에서 화이트 톤과 우드 소재의 인테리어로 탈바꿈하면서 내부 분위기에 차별화를 더했다. 1층 쇼룸 중앙에는 X 시리즈 미러리스 카메라와 XF 렌즈, 방수 카메라, 벽면으로는 GFX 카메라와 GF 렌즈 전시 공간을 각각 마련해 방문객이 직접 체험하고 시연해볼 수 있도록 했다. 쇼룸 입구에는 후지논 씨네 렌즈를 전면 배치하여 카메라에서 영상 분야 제품까지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특히 전 렌즈 라인업을 일렬로 배치한 구성은 방문객이 모든 렌즈를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하여 더욱 편의성이 돋보이는 부분이다.

후지필름 스튜디오 쇼룸
중앙에 전시된 X 시리즈 렌즈

중형 미러리스 GFX 50S

후지필름이 이번 리뉴얼 오픈 시 큰 중점을 둔 부분 중 하나는 제품 무상 대여 서비스의 확대다. 기존 바디 4종과 렌즈 9종에서 대여 제품군을 대폭 확대해 X-H1, X-Pro2, X-T2, X-T20, X-E3 바디 5종과 XF 렌즈 21종을 2박 3일 동안 대여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대여 서비스는 후지필름 유저는 물론, 카메라를 처음 접하는 입문자와 타사 유저에게도 후지필름의 색감과 기술력을 경험할 기회를 제공하고자 도입됐다. 편리하고 신속한 대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쇼룸 중앙에 디지털 사이니지를 마련하고, 이 디스플레이를 활용해 방문객이 직접 제품을 확인하며 대여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리뉴얼에서는 상담존 운영에 힘을 더했다. 전문 어드바이저와의 1대 1 상담으로, 방문객이 X 시리즈 제품을 비롯한 GFX 시리즈 제품 관련 안내와 기타 카메라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 밖에 사진 매거진을 전시한 포토 라이브러리와 후지필름 중형 포맷 카메라의 역사를 볼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이를 통해 후지필름 스튜디오는 제품 체험, 상담에서 한걸음 더 나아가 사진 문화를 배우고 교류할 수 있는 공유의 장으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후지필름 X 갤러리

쇼룸에서 연결되는 계단을 통과하면 지하 1층 후지필름 X 갤러리가 있다. 총 100여 평 규모의 전시장으로, 전문 작가의 전시는 물론 라이징 포토그래퍼 사진 전시 등 사진 소통의 창구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는 공간이다. 이곳은 후지필름 메세나 활동의 주요 거점 장소로 이용되고 있는 장소이기도 하다.

조재언 사진가의 인물 사진 작품과 전시 연계 프로그램을 위해 제작된 세트
장호성 사진가가 촬영한 주인과 그의 반려견
전시장에 마련된 황선희 사진가의 정물 작품

리뉴얼 오픈을 기념해 X 갤러리에서는 추억 소환 전시 ‘후지필름 사진관’이 열렸다. 사진관에 얽힌 행복과 추억을 회상하며 각자가 가지고 있는 동네 사진관에 대한 기억을 함께 나눌 수 있는 콘텐츠로 구성됐다. 전시에는 조재언, 장호성, 황선희 등 3인의 사진가가 참여해 각각 인물, 주인과 반려견, 정물 사진을 선보였고, 전시된 작업물은 모두 후지필름 미러리스 카메라 X-H1으로 촬영됐다. 특히, 프로포토와 협업하여 진행된 ‘후지필름 사진관’은 조명 세미나, 조명 관련 액세서리 전시 등 후지필름과 프로포토의 만남을 새롭게 조명했다. 조명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라이팅 토크’, ‘사진가를 위한 조명 강연회’, 프로포토 A1 조명을 활용하는 ‘온 세상이 나의 스튜디오’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되어 관람객의 관심을 끌기도 했다.

전시장 내부 사진관 세트에서는 전시 참여 작가가 직접 촬영해주는 시간도 마련됐다. 성인이 돼서 찍어보는 ‘다 커서 찍는 돌사진’, 아끼는 정물을 가져와 촬영하는 ‘최애탬 찍기’ 등 다양한 전시 연계 프로그램으로 참가자가 직접 체험하며 공감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X 갤러리에서 진행된 ‘후지필름 사진관’ 중앙. 필름과 프로포토 조명 관련 액세서리가 전시돼 있다.
글라스 / 플래쉬튜브 / 스피드링

갤러리 중앙에는 실제 과거 사진관에서 볼 수 있을 카메라와 렌즈 분해도와 아날로그 필름, 필름 카메라 퀵 스냅 등을 전시하여 관람객 모두가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중앙 벽면에 연대기 표 ‘사진 뱅뱅뱅’이 전시됐다. 가운데를 기점으로 왼편으로는 역사적으로 기록된 큰 사건, 오른편으로는 후지필름 전체 역사가 전개됐다.

X 갤러리는 ‘후지필름 사진관’ 전시를 비롯하여 사진을 보고, 찍고, 들을 수 있는 다채로운 사진 문화를 전시하는 공간으로, 2016년 오픈 이후 사진 관련 전시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한편, 후지필름 스튜디오는 제품 체험, 구매, A/S부터 전시 관람, 아카데미 수강까지 사진에 대한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문화 공간의 일환으로 운영되고 있다. 현재 후지필름은 스튜디오와 후지필름 용산 매장을 포함한 전국 8개의 공식 대리점에 전국 무상 체험 프로그램을 도입해 상시 대여를 제공하고 있다.

글·사진 김유미 기자

 

김유미 기자  yu_vdcm@naver.com

<저작권자 © 월간VDCM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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