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D로 나만의 영상미학을 담다! 블링캠 촬영감독, 최범수
등록자:포토채널        등록일:2017-09-13        조회수:207

RED로 나만의 영상미학을 담다!
블링캠 촬영감독, 최범수

 최범수 촬영감독은 상업광고, 뮤직비디오 할 것 없이 다방면에 걸쳐 자신만의 작품을 완성하고 있다. 2011년엔 한국 대중음악의 역사를 새로 쓰고 전 세계에 K-pop 댄스 센세이션을 불러일으킨 싸이의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를 촬영했다. <강남스타일>은 RED 카메라로 제작됐다. 그는 “RED가 일관된 고품질 영상과 콤팩트한 사이즈로 나의 촬영 스타일과 맞다”고 말한다. 또한 “RED가 비디오를 제작할때 나의 생각과 느낌을 정확하게 표현한다”고 전했다. 최근에는 가수 비의 <최고의 선물> 뮤직비디오를 RED WEAPON 6K로 촬영했다. 첫 촬영을 앞두고 카메라를 들고 있을 때 가장 행복하다는 그를 만났다.

■ 남유진 기자
■ 김형진(Harry Kim) 미국 객원기자(kovrausa@gmail.com)

 

촬영감독을 하게 된 계기는.

하루에 수 편의 영화를 본 적도 있을 만큼 영화를 좋아했다. 지금 말하긴 부끄럽지만 영화를 제작하려고 유치한 시나리오를 쓴 적도 있다. 본래 영화 학교에서 편집을 공부했다. 하지만 방 안에 우두커니 앉아 빠르게 지나가는 영상들을 보며 작업하는 건 내 성격과 맞지 않았다. 프로듀서보다 촬영감독이 훨씬 더 재밌어 보였다. 선배들을 찾아다니며 단편영화를 제작하기 시작했다. 그러던 중 우연한 기회로 상업광고와 뮤직비디오를 촬영하게 됐다. 좋아하는 일이어서 고도의 독창성을 요구하는 작업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었다. 2011년에는 한국 대중 음악의 역사를 새로 쓰고 전 세계에 K-pop 댄스 센세이션을 불러일으킨 싸이의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를 RED로 촬영했다. 유튜브 비디오 조회수가 28억 뷰를 돌파했었다. 이로 인해 유명세를 타게 됐다.

 

첫발을 들인 촬영현장에서 어려움은.

지상파 드라마의 촬영보조로 일할 때 입에 풀칠하기도 어려워 업계를 떠날 생각도 했다. 업계는 열정을 갖고 일하는 스태프들이 적은 급여를 받는 게 당연하다고 생각했다. 우리가 받는 돈은 고작 노숙하지 않을 정도에 불과했다. 새벽에 일하러 나갈 때 버스비를 어떻게 감당해야 할지 걱정이 앞섰다.

 

 

렌털업체 블링캠을 시작한 이유는.

블링캠은 현재 국내에서 잘 알려진 렌털숍 중 하나로 렌즈를 비롯해 매트 박스, 삼각대, LED 조명에 이르는 각종 액세서리를 보유하고 있다. 또 RED, Phantom, 캐논 및 ARRI의 디지털카메라를 구비하고 있다. 다양한 영화제작 프로젝트를 접하고 싶었으며, 한국의 촬영감독들을 위해 더 나은 시스템을 만들고 싶었다.

 

 

가장 선호하는 카메라는.

처음 RED 카메라를 접했을 때 ‘과연 이게 필름을 대체할 수 있을까’라는 의문이 들었다. RED를 접하고 촬영하면서부터 선입견은 깨지게 됐다. ‘무엇으로 찍느냐’보다 ‘어떻게 찍느냐’가 더 중요하다. 지금은 촬영할 때 대부분 RED를 사용한다.

 


 

RED 카메라의 장·단점은.

최대 장점은 일관된 고품질 영상과 콤팩트한 사이즈에 있다. 내 작업은 기동성이 뒷받침돼야 하기 때문이다. RED 카메라는 비디오를 제작할때 내 느낌과 생각을 정확하게 표현할 수 있는 게 큰 선물이다. 단지 한 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초고속 촬영 프레임 레이트에서 선택 가능한 해상도가 제한적이라는 것이다.

 

 

평소 작업 스타일은.

평소 작업할 때 같이 일하는 어시스트나 아트디렉터, 조명감독과 이야기를 많이 하는 편이다. 함께 머리를 맞대고 영상을 어떻게 풀어야 할지 고민한다. 나는 절대 아티스트의 스타일이나 분위기를 바꾸려 하지 않는다. 단지 그들이 가장 잘할 수 있는 것이나 말하고자 하는 것을 보여 달라고 한다. 그저 아티스트가 표현하고자 하는 것을 이해한 후 그들의 의도를 정직하게 화면에 옮기려고 한다.

 

 

자신만의 영상미학을 표현한다면.

어떤 경우든 모든 촬영감독들은 프로젝트의 가치와 디렉터의 비전을 토대로 본인만의 영상미학을 창조해야 한다. 내가 진정으로 원하는 것은 나만의 독특한 영혼이 담긴 룩을 추구하는 것이다. 단순히 유명 배우와 함께 좋은 배경에서 일하는 것이 아닌 내 영혼을 영상과 분위기에 녹여담는 것이다. 나는 항상 카메라를 들고 첫 촬영을 시작할 때 살아있다고 느낀다. 나는 이 순간이 가장 행복하다. 다른 사람들도 내가 찍었던 작품들로 인해 행복했으면 좋겠다. 이게 나의 가장 큰 꿈이다.

 

 

[비디오플러스 발췌]

 

 
 
 
 
사진작가 김주원 인터뷰   2017-11-02
진정으로 원하는 것을 기록하다 한 장면을 마주할 때면 뜻이 헤아려지는 사진이 있다. 피사체에 사진가가 녹아 있는 사진. 김주원 사진작가의 사진이 그렇다. 사진은 기계가 찍는 것이 아닌 사람이 찍는다고 이야기하는 사람. 사진을 대하는 그의 눈동자는 진솔한 눈빛으로 가득 차 있었다. 우연히 사용한 카메라를 계기로 현재...
 
 
 
STUDIO 643 포토 디렉터 아...   2017-10-18
포토 디렉터 아놀드 박은 브룩스 대학원에서 사진을 전공했다. 한국에 돌아온 그는 렉서스 광고를 시작으로 다양한 자동차 광고를 작업하고 있다. <기아자동차 스팅어>, <르노 삼성 QM6>, <현대자동차 EQ900> 등 다수의 회사에서 캠페인을 진행했다. 지난 2015년 현대차 브릴리언트메모리즈 전시회에도 참여해 작업 ...
 
 
 
캐논 갤러리, 9월 28일부터...   2017-10-14
캐논 갤러리, 9월 28일부터 임수민 작가 ‘21세기 집시의 항해’ 사진전 개최 스트릿 포토그래퍼 임수민 작가의 항해 일기를 담은 사진전   스트릿 포토그래퍼 임수민 작가와 김승진 선장, 그리고 크루들의 항해 일정간의 사진을 담은 '21세기 집시의 항해' 사진전이 9월 28일부터 압구정 캐논 갤러리에서 개최된다.   임수민 작가는 그간 흑백 필름으로 도시 속에서 잊고 사는 존재, 공간, 그리고 순간을 담아왔다. 인간과 인간 사이의 온기를 담는데 주목하고 있는 그는 사람 사이의 관계가 주는 따뜻함을 기록하려...
 
 
 
사진가보다 ‘사진작가’가...   2017-09-25
사진가보다 ‘사진작가’가 되고 싶다 S.I Creation 대표, 사진작가 배지환  사진가에게 있어 카메라는 어떤 의미일까. 피사체와 촬영자를 이어주는 것 이상의 기기임에 틀림없다. 캐논 피플은 캐논 카메라를 사랑하고 캐논 카메라로 이야기하는 사람들이다. 이번 달에는 광고 사진과 개인작업을 병행하며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배지환 작가를 만나 그의 이야기를 들어 봤다. 글 | 김묘진 기자 / 사진 | 유진천 기자   대학에서 전공은 세무회계를 공부하셨는데, 지금은 사진일을 하고 계세요. 사진을 시작한 계기가...
 
 
 
‘Imaging Unlimited’의 미...   2017-09-18
Photokina 담당이사 인터뷰 2016 Photokina 쾰른 국제사진영상전시회 포토키나(Photokina)가 큰 변화를 시도한다. 기존 2년마다 개최되던 포토키나 는 2018년부터 매년 개최될 예정이며, 2019년부터는 개최 시기를 9월에서 5월로 변경한다. 개최 주기와 시기, 기간, 전시 테마 등 전반적인 변화를 예고하고 있는 포토키나는 이미징 세계의 ...
 
 
 
RED로 나만의 영상미학을 담...   2017-09-13
RED로 나만의 영상미학을 담다!블링캠 촬영감독, 최범수  최범수 촬영감독은 상업광고, 뮤직비디오 할 것 없이 다방면에 걸쳐 자신만의 작품을 완성하고 있다. 2011년엔 한국 대중음악의 역사를 새로 쓰고 전 세계에 K-pop 댄스 센세이션을 불러일으킨 싸이의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를 촬영했다. <강남스타일>은 RED 카메라로 제작됐다. 그는 “RED가 일관된 고품질 영상과 콤팩트한 사이즈로 나의 촬영 스타일과 맞다”고 말한다. 또한 “RED가 비디오를 제작할때 나의 생각과 느낌을 정확하게 표현한다”고 전했다...
 
 
 
올 한 해 100주년 프로모션...   2017-08-23
올 한 해 100주년 프로모션과 일대일 고객 마케팅에 집중한다니콘 영상사업부장 고큐 노부요시 인터뷰 니콘이미징코리아는 지난 4월 14일 한국 프레스센터에서 니콘 100주년 D-DAY 100일을 기념해 기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행사에는 니콘 그룹 영상사업부문 총괄을 맡고 있는 고큐 노부요시 영상사업부장과 니콘이미징코리아 대표 등이 참석해 국내 기자단과 질의를&n...
 
 
 
KOBA 2017에서 만난 사람들...   2017-08-17
KOBA 2017에서 만난 사람들   Interview        ■ 편집부        그라스밸리 아시아 지사장 Somu Patil         그라스밸리(Grass Valley)에 대해 소개해 달라.그라스밸리는 End-to-End 솔루션을 공급하는 대표적인 회사다. 전세계 각 국가별 환경과 고객 요구사항에 맞는 최적의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IP 기반의 솔루션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4K/UHD를 비롯해 HDR 등 최신의 기술과 표준에 알맞는 솔루션을공급할 수 있도...
 
 
 
아토모스 APAC 지사장 로버...   2017-08-03
아토모스 APAC 지사장로버트 송 아토모스는 최근 베스코 에스아이와 총판 계약을 맺었다. 베스코를 최적의 파트너로 선택한 이유는 기술이 풍부한 전문가들이 있고 시장에서 20년 동안 비즈니스에 성공한 회사라는 게 아토모스 측의 설명이다. 베스코를 최적의 파트너로 생각한 아토모스의 APAC 지사장 로버트 송을 만났다. ■ 남유진 기자 아토모스는 어떤 회사인가. 아토모스는 2010년도에 설립됐고 필드용 4K 모니터와 리코더를 출시했다. 2014년도에는 세계 최초로 외장형 4K 리코더를 만들어 화제가 됐다. 우리는 NAB에서 20...
 
 
 
유기자의 영화 속 그곳영화...   2017-07-27
가끔 영화 속 배경은 잔상이 오래 남는 경우가 있다. 그 곳은 주인공들의 이야기가 담긴 장소일수도 있고, 실제로 지나가다 한 번이라도 봤을 법한 장소일 수도 있고, 소중한 사람과 함께 가보고 싶은 곳일 수도 있다. 하나의 씬이 담기는 장소는 그 나름의 의미를 지니고 있다. SF 영화나 세트장 촬영이 주가 된 영화들은 그 모습을 제대로 만나보기 힘들지만, 일상의 소소한 이야기를 담은 영화들은 언제 가더라도 그 모습이 남아있다. 내가 좋아하는 영화 혹은 드라마의 주인공들이 있던 그 곳에서 나만의 이야기를 써보는 것은 어떨까...
 
 
 
1인 크리에이터 인터뷰 2 우...   2017-07-22
동영상은 나만의 이야기를 보여주는 것이다. 1인 미디어 시대다. 블로그나 SNS 등을 기반으로 개인이 다양한 콘텐츠를 생산하고 공유하는커뮤니케이션 플랫폼이 인기를 끌고 있다. 스마트폰이 대중화 되면서 언제 어디서나 정보와 콘텐츠를 주고받을 수 있게 됐다. 개인이 미디어 채널의 기능을 수행 할 수 있는 1인 미디어는기존 매체보다 확산 속도가 빠르다. 최근에는 페이스북, 유튜브 등 네트워크와 동영상 미디어서비스가 붐을 이루고 있다. 유튜브에 리뷰 동영상과 개인 방송을 올리는 유튜브 크리에이터까지 등장했다. VDCM은...
 
 
 
올 한 해 100주년 프로모션...   2017-07-10
올 한 해 100주년 프로모션과 일대일 고객 마케팅에 집중한다니콘 영상사업부장 고큐 노부요시 인터뷰 니콘이미징코리아는 지난 4월 14일 한국 프레스센터에서 니콘 100주년 D-DAY 100일을 기념해 기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행사에는 니콘 그룹 영상사업부문 총괄을 맡고 있는 고큐 노부요시 영상사업부장과 니콘이미징코리아 대표 등이 참석해 국내 기자단과 질의를&n...
 
 
처음으로 이전 [1] [2] [3] [4] [5] [6] [7] [8] [9] [10]  다음 마지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