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D로 나만의 영상미학을 담다! 블링캠 촬영감독, 최범수
등록자:포토채널        등록일:2017-09-13        조회수:352

RED로 나만의 영상미학을 담다!
블링캠 촬영감독, 최범수

 최범수 촬영감독은 상업광고, 뮤직비디오 할 것 없이 다방면에 걸쳐 자신만의 작품을 완성하고 있다. 2011년엔 한국 대중음악의 역사를 새로 쓰고 전 세계에 K-pop 댄스 센세이션을 불러일으킨 싸이의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를 촬영했다. <강남스타일>은 RED 카메라로 제작됐다. 그는 “RED가 일관된 고품질 영상과 콤팩트한 사이즈로 나의 촬영 스타일과 맞다”고 말한다. 또한 “RED가 비디오를 제작할때 나의 생각과 느낌을 정확하게 표현한다”고 전했다. 최근에는 가수 비의 <최고의 선물> 뮤직비디오를 RED WEAPON 6K로 촬영했다. 첫 촬영을 앞두고 카메라를 들고 있을 때 가장 행복하다는 그를 만났다.

■ 남유진 기자
■ 김형진(Harry Kim) 미국 객원기자(kovrausa@gmail.com)

 

촬영감독을 하게 된 계기는.

하루에 수 편의 영화를 본 적도 있을 만큼 영화를 좋아했다. 지금 말하긴 부끄럽지만 영화를 제작하려고 유치한 시나리오를 쓴 적도 있다. 본래 영화 학교에서 편집을 공부했다. 하지만 방 안에 우두커니 앉아 빠르게 지나가는 영상들을 보며 작업하는 건 내 성격과 맞지 않았다. 프로듀서보다 촬영감독이 훨씬 더 재밌어 보였다. 선배들을 찾아다니며 단편영화를 제작하기 시작했다. 그러던 중 우연한 기회로 상업광고와 뮤직비디오를 촬영하게 됐다. 좋아하는 일이어서 고도의 독창성을 요구하는 작업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었다. 2011년에는 한국 대중 음악의 역사를 새로 쓰고 전 세계에 K-pop 댄스 센세이션을 불러일으킨 싸이의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를 RED로 촬영했다. 유튜브 비디오 조회수가 28억 뷰를 돌파했었다. 이로 인해 유명세를 타게 됐다.

 

첫발을 들인 촬영현장에서 어려움은.

지상파 드라마의 촬영보조로 일할 때 입에 풀칠하기도 어려워 업계를 떠날 생각도 했다. 업계는 열정을 갖고 일하는 스태프들이 적은 급여를 받는 게 당연하다고 생각했다. 우리가 받는 돈은 고작 노숙하지 않을 정도에 불과했다. 새벽에 일하러 나갈 때 버스비를 어떻게 감당해야 할지 걱정이 앞섰다.

 

 

렌털업체 블링캠을 시작한 이유는.

블링캠은 현재 국내에서 잘 알려진 렌털숍 중 하나로 렌즈를 비롯해 매트 박스, 삼각대, LED 조명에 이르는 각종 액세서리를 보유하고 있다. 또 RED, Phantom, 캐논 및 ARRI의 디지털카메라를 구비하고 있다. 다양한 영화제작 프로젝트를 접하고 싶었으며, 한국의 촬영감독들을 위해 더 나은 시스템을 만들고 싶었다.

 

 

가장 선호하는 카메라는.

처음 RED 카메라를 접했을 때 ‘과연 이게 필름을 대체할 수 있을까’라는 의문이 들었다. RED를 접하고 촬영하면서부터 선입견은 깨지게 됐다. ‘무엇으로 찍느냐’보다 ‘어떻게 찍느냐’가 더 중요하다. 지금은 촬영할 때 대부분 RED를 사용한다.

 


 

RED 카메라의 장·단점은.

최대 장점은 일관된 고품질 영상과 콤팩트한 사이즈에 있다. 내 작업은 기동성이 뒷받침돼야 하기 때문이다. RED 카메라는 비디오를 제작할때 내 느낌과 생각을 정확하게 표현할 수 있는 게 큰 선물이다. 단지 한 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초고속 촬영 프레임 레이트에서 선택 가능한 해상도가 제한적이라는 것이다.

 

 

평소 작업 스타일은.

평소 작업할 때 같이 일하는 어시스트나 아트디렉터, 조명감독과 이야기를 많이 하는 편이다. 함께 머리를 맞대고 영상을 어떻게 풀어야 할지 고민한다. 나는 절대 아티스트의 스타일이나 분위기를 바꾸려 하지 않는다. 단지 그들이 가장 잘할 수 있는 것이나 말하고자 하는 것을 보여 달라고 한다. 그저 아티스트가 표현하고자 하는 것을 이해한 후 그들의 의도를 정직하게 화면에 옮기려고 한다.

 

 

자신만의 영상미학을 표현한다면.

어떤 경우든 모든 촬영감독들은 프로젝트의 가치와 디렉터의 비전을 토대로 본인만의 영상미학을 창조해야 한다. 내가 진정으로 원하는 것은 나만의 독특한 영혼이 담긴 룩을 추구하는 것이다. 단순히 유명 배우와 함께 좋은 배경에서 일하는 것이 아닌 내 영혼을 영상과 분위기에 녹여담는 것이다. 나는 항상 카메라를 들고 첫 촬영을 시작할 때 살아있다고 느낀다. 나는 이 순간이 가장 행복하다. 다른 사람들도 내가 찍었던 작품들로 인해 행복했으면 좋겠다. 이게 나의 가장 큰 꿈이다.

 

 

[비디오플러스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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