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미술관의 2013   2013-05-21
한국 사진의 2013년을 가늠하는 두 사진미술관의 새해 계획을 듣는다. 맏형 같은 버팀목의 역할을 하는 사진미술관의 2013년 주요 전시와 변화상을 통해 보다 확장된 사진의 영역, 풍성해진 사진문화를 기대해본다. 고은사진미술관은 디지털로 편향된 한국 사진의 쏠림현상을 다양화 하는 전시와 활동을 예고한다. 현대사진의 풍요로움 속에서 상대적으로 소홀했던 스트레이트 사진의 새로운 미학과 담론을 생성하는 학회 구성과 전시를 준비하는 중이다. 개관 10주년을 맞는 한미사진미술관은 그동안 역사사진 컬렉션과 원로 및...
 
 
 
감각의 독재-구본창의 탐미주의(2)   2013-05-10
감각의 독재 - 구본창의 탐미주의(2)   글/박평종(미학/사진비평) 감각의 초월적 차원 거칠게 분출되는 내적 충동을 감각적으로 형상화시켜내고자 했던 구본창의 초기 작업은 90년대에 들어서면서 변화의 징후를 보여준다. <Good Bye Paradise>, <숨>, <Ocean>, <White>와 같은 작품들에서 볼 수 있듯이 거친 형식실험이 최소화되고 과포화 상태의 자의식에서 조금씩 벗어나 차츰 세계로 눈을 돌리는 것이다. 이것이 진정한 변화를 가리키는 것인지는 의문이지만 형식적인 측면에서 나타나는...
 
 
 
감각의 독선-구본창의 탐미주의(1)   2013-05-03
감각의 독선 - 구본창의 탐미주의(1) 글/박평종(미학/사진비평)   동서양을 막론하고 예로부터 시(詩)는 인간의 정신활동이 가닿을 수 있는 가장 고양된 형태의 언어처럼 여겨져 왔다. 시어의 어떤 속성이 그런 생각을 낳게 했는지는 수많은 시론들을 깊이 있게 읽고 이해함으로써 가능한 것이겠지만 한편으로는 언어의 속성을 떠올려보면 그리 어렵지 않게 알아차릴 수 있다. 언어란 뜻을 명료하게 전달하는 데에 그치고 마는 단순한 기호가 아닌 것이다. 시는 언어의 자기초월성을 가장 잘 보여주는 예이다. 자신을...
 
 
 
리네케 딕스트라 회고전   2013-04-26
  상처받기 쉬운 영혼을 향한 위로구겐하임 미술관의 리네케 딕스트라 회고전                                       섭씨38도를 오르내리는 무더운 더위 속, 미국 뉴욕시의 구겐하임 미술관은 리네케 딕스트라(Rineke Dijkstra)의 회고전을 기획하였다. 네덜란드 출신 작가인 리케네 딕스트라는 푸른빛 바다와 하...
 
 
 
사진을 짓다8. Making Photo   2013-04-19
Making Photo사진 한컷 속에 깃든 무수한 이야기들. 하다못해 흘겨 읽은 글 한 줄도 자기 몫의 풍경을 띄우고 있을 터. 어쩌면 사진은 ‘찍는’ 것이 아니라 ‘짓는’ 것이 아닐까. 옷을 짓고 밥을 짓고 집을 짓듯 사진 역시 무수한 과정으로 지어진 마음의 집인 것이다. 작가들은 사진을 짓기 위해 어떤 재료를 기둥으로 삼고 어디서 불어온 바람을 아교로 사용해 왔을까. 사진을 짓다 여덟번째 이야기는 ‘Making Photo’이다. 들뢰즈는 ‘상상은 비현실이 아니라 현실과 비현실이 구분되지 않는 것’이라 했다. 급격한 사회발...
 
 
 
사진을 짓다 7, 젊은 날의 초상   2013-04-12
사진을 짓다 7젊은 날의 초상사진 한컷 속에 깃든 무수한 이야기들. 하다못해 흘겨 읽은 글 한줄도 자기 몫의 풍경을 띄우고 있을 터. 어쩌면 사진은 ‘찍는’ 것이 아니라 ‘짓는’ 것이 아닐까. 옷을 짓고 밥을 짓고 집을 짓듯 사진 역시 무수한 과정으로 지어진 마음의 집인 것이다. 작가들은 사진을 짓기 위해 어떤 재료를 기둥으로 삼고 어디서 불어온 바람을 아교로 사용해 왔을까. 사진을 짓다 일곱번째 이야기는 ‘청춘’이다. “이 미치겠는 청춘도 언젠가는 끝장이 될 것이다.” 드라마 속 젊은 여주인공의 대사 한...
 
 
 
사진을 짓다6 - 퍼포먼스   2013-04-05
사진을 짓다 6  퍼포먼스사진 한컷 속에 깃든 무수한 이야기들. 하다못해 흘겨 읽은 글 한줄도 자기 몫의 풍경을 띄우고 있을 터. 어쩌면 사진은 ‘찍는’ 것이 아니라 ‘짓는’ 것이 아닐까. 옷을 짓고 밥을 짓고 집을 짓듯 사진 역시 무수한 과정으로 지어진 마음의 집인 것이다. 작가들은 사진을 짓기 위해 어떤 재료를 기둥으로 삼고 어디서 불어온 바람을 아교로 사용해 왔을까. 사진을 짓다 여섯번째 이야기는 ‘퍼포먼스’다. 사진의 전통적인 방식은 있는 그대로의 현상을 기록하고 과거를 박제시키는 것이지만...
 
 
 
천체사진 강좌6-행성사진   2013-03-28
NASA 홈페이지(www.nasa.gov)에 들어가면 수 많은 행성사진을 볼 수 있다. 목성의 줄무늬, 토성의 고리와 같이 그 화려함으로 우리의 눈길을 끄는 것도 있고, 화성과 같이 어쩐지 외계 생명체가 있지 않을까 하는 의구심이 들게 하는 사진도 볼 수 있다. 그곳에 있는 사진은 대부분 행성 탐사선이 촬영한 것으로 지구에서 그 정도선명하고 자세한 사진은 절대 얻을 수 없다. 하지만 행성 표면에서 일어나고 있는 큼직한 변화들은 지상에서 촬영한 사진으로도 충분히 볼 수 있다. 예전의 아마추어 행성사진은 금성의 형태 변화...
 
 
 
천체사진 강좌5-직초점 촬영법   2013-03-22
  천체사진의 꽃, 망원경 이용한 직초점 촬영   직초점 촬영이란?직초점 촬영이란 한마디로 말해 카메라를 천체 망원경에 직접 연결해 천체를 촬영하는 방법을 의미한다. 원리만 놓고 본다면 직초점 촬영이나 피기백 촬영(2004년 11월호 참조)이나 별반 차이가 없다. 단순히 초점 거리가 긴 망원렌즈를 이용하는 것과 동일하다고 보면 될 것이다. 그렇다면 카메라용 망원렌즈를 쓰면 되지, 왜 천체 망원렌즈를 사용하는 것일까? 첫번째는 비용 때문이다. 비슷한 초점거리, 비슷한 f수의 망원렌즈와 천체 망원경을...
 
 
 
천체사진 강좌4-필요한 장비와 선택방법   2013-03-15
  적도의를 이용한 피기백 사용법 천체사진 촬영에 필요한 장비를 갖추고 있다면 이미 천체사진에 한걸음 바짝 다가섰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하지만 비싼 장비를 가지고 있어도 사용법을 모른다면 고철 덩어리에 지나지 않는다. 이번호에서는 이 장비들을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지와 적도의를 이용한 촬영법 중 가장 기본적인 촬영법 피기백 (Piggy back) 촬영법에 대해 알아 보기로 하자.   피기백(Piggy back)이란?영어사전에서 피기백의 의미를 찾아 보면 ‘목마를 태우다. 등에 업다’ 등의 뜻을 갖고 있다...
 
 
 
천체사진 강좌3-필요한 장비와 선택방법   2013-03-08
  유비무환, 꼼꼼히 따져 정해라!    지난호에는 천체사진의 가장 기본적인 촬영방법인 고정촬영법에 대해 알아보았다. 아마 글을 읽은 독자들 중에서는 고정촬영보다 훨씬 화려한 사진을 찍기 원하는 분들이 있을 것 같다. 화려한 천체사진을 촬영하는 방법에 대해서는 다음호에 자세히 다루기로 하고, 이번호에서는 천체사진을 찍기 위해 필요한 장비는 어떤 것이 있는지, 어떤 기준으로 선택해야 하는지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다. 천체사진의 기본 장비 ‘적도의’카메라를 제외하고 천체사진에 필요한...
 
 
 
천체사진 강좌2-고정촬영법   2013-02-22
별자리에서 궤적촬영까지   천체사진하면 어떤 이미지가 떠오를까? 일반적으로 천체사진이 갖고 있는 이미지는 아주 커다란 천체 망원경에 뭔가 특수한 카메라를 장착해 아주 작은 은하나 성단을 크게 확대해 찍는 것으로 대부분 생각한다. 사진 관련 동호회사이트를 돌아다니다 보면 실제로 천체 망원경을 이용해서 찍은 사진만으로 생각하는 유저들이 많다. 천체사진을 촬영하기 위해 반드시 망원경이나 망원렌즈가 필요한 것은 아니다. 기존의 간단한 사진 장비만으로도 얼마든지 보기 좋은 사진을 찍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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