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미술시장과 한국갤러리의 진출   2012-03-16
중국 미술시장으로 가는 길 가능성과 불확실성의 공존   중국 현대미술시장의 괄목할만한 성장과 더불어 한국 갤러리들의 중국 진출이 가속화되고 있다. 청담동 샘터 화랑은 9월 초 한국 갤러리로는 최초로 중국 상하이 모간샨루에 위치한 지점인 웰사이드 갤러리(Wellside Gallery)를 개관하고 중국작가 9명의 작품을 소개하는 개관전을 열고 있다. 중국 진출의 막차를 탄 갤러리 현대 역시 9월20일 북경 챠오챵띠 예술특구에 두아트 베이징을 개관하고 10월14일까지 개관전을 연다. 이로써 현재 중국에 진출한 한국 갤...
 
 
 
부산 사진이 꿈틀댄다   2012-03-09
부산 사진이 꿈틀댄다 부산 사진계에 의미 있는 변화들이 하나둘 나타나며 지역 사진문화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해운대는 부산을 찾는 관광객이나 부산시민들이 즐겨 찾는 명소로, 몇 년 전부터 이곳에 문화예술공간들이 속속 문을 열고 있다. 이중 사진공간들도 생기면서 시내의 영광도서갤러리와 줌인갤러리, 캐논갤러리와 더불어 부산 사진의 새로운 근거지이자 활력소 역할을 하고 있다. 2007년 말 고은사진미술관이 문을 연 데 이어 최근에는 미술관에서 50미터 떨어진 곳에 사진북카페 루카(Luca)가 생겼고, 조...
 
 
 
가족사진마니아의 비법공개   2012-03-02
훌쩍 커가는 아이와 세월을 먹어가는 가족의 모습을 간직하기 위해 카메라를 든다. 다시는 되돌릴 수 없는 행복한 순간을 잡아두고 싶은 마음은 모든 사람들의 공통된 욕망이다. 평범하지만 소중한 가족사진은 가족의 역사를 담은 작은 타임캡슐이다. 그래서 가족사진은 초점이 잘 맞지 않아도 색감이 뛰어나지 않아도 아름답다. 가족만의 추억을 담고 있기 때문이다. 온오프라인에서 알려진 세 명의 가족사진 마니아들에게 개성 있는 가족사진을 찍는 비법과 가족사진에 대한 생각을 들어보았다. 다양...
 
 
 
시각문화 생산자집단 AGI Society   2012-02-24
사진 그 이상을 상상하라! 선거와 우리, 선거정책 포스터 / 사진 정주하, 작업 AGI, 등장인물 사진가 정주하의 가족   전시장을 벗어난 사진의 재가공, 재이용에 대한 관심이 높다. 특히 디지털 기기의 확산과 사진전시가 늘었다는 점만으로 사진문화가 성숙되었다고 보기에는 사진의 대중적인 파급력과 영향력은 미미한 실정이다. 여기에는 사진계 내부의 협소한 인프라나 배타성이 한 원인으로 작용하며, 외부적으로는 책이나 전시장으로만 국한된 사진의 제한된 활용범위를 지적하는 목소리도 있다. 이러한 점에서...
 
 
 
최초 국립 사진박물관, 동강사진박물관   2012-02-17
해마다 동강사진축전이 열리는 강원도 영월에 동강사진박물관이 문을 열었다. 지난 7월 올해 동강사진축제 개막식에 맞춰 문을 연 박물관은 우리나라 최초의 국립 사진박물관이다. 우리나라는 어느 나라보다 많은 40여개 대학에 사진과가 있고, 사진가와 사진관련 기업 등 풍부한 사진 인프라를 갗추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 동안 단 한 곳의 국립 사진박물관이 없었던 사실에 비춰보면 동강사진박물관 개관은 의미가 남다르다. 동강사진박물관은 강원도에서 2001년 9월 영월을 사진마을로 선포하고 ‘동강사진마을’을 만들...
 
 
 
로버트 카파 미공개 필름 발견   2012-02-10
70년 만에 돌아온 로버트 카파의 멕시칸 수트케이스   영화 같은 삶을 살다간 전설적인 종군기자 로버트 카파(Robert Capa, 1913~1954)는 사후 50년이 넘어서 다시 영화 같은 이야기로 돌아와 세간에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2007년 12월, 로버트 카파가 스페인 내전 때 찍은 필름 수 천 컷이 담긴 수트케이스가 뉴욕에 있는 사진교육기관인 국제사진센터(International Center of Photography, ICP)에 전달되었다. 2008년 1월27일자 뉴욕타임즈는 예술난 첫 페이지와 다른 한 페이지에 멕시칸 수트케이스의 사진과 새로...
 
 
 
영화감독 안휴의 담백한 음식 사진   2012-02-03
눈으로 맛보는 파인다이닝 영화감독 안휴에게 ‘탐미주의’는 예술적 영감을 불러일으키는 가장 강력한 동력이다. 예술은 궁극적으로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인간의 욕망을 담기 때문이다. 미술, 사진, 영화, 문학 등 소위 인간의 손으로 만들어진 예술적 산물은 곧 ‘아름다움’에 대한 오감의 반응으로 창조된 다. 그러한 의미에서 미각, 후각, 시각을 만족시키며 가장 원초적인 카타르시스를 선사하는 ‘음식’은 그에게 의심의 여지없이 예술적 산물에 해당한다. 안휴 감독은 11월11일부터 11월30일까지 오룸 갤러리에서 선보...
 
 
 
동시대사진가로 본 사진의 변화   2012-01-27
사진환경의 변화와 사진가의 인식       글 권순관(사진가, thegaze@naver.com)   사진가들은 언제나 개인을 둘러싼 외부 환경과 현상 그리고 대상에 대한 해석, 기술적 진보로부터 비롯된 매체의 형식적 변화 등에 민감하게 반응한다. 그리고 현재적 관점에서 이를 수용하고, 변화된 가치와 환경에 맞게 시대의 정신과 의식적 양식을 표현한다. 이처럼 변화된 환경을 어떻게 바라보고 작업하는지 사진가 5인이 참가해 직접 자신의 이야기를 하고 토론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백제예술대 사진과는 오는...
 
 
 
사진가 국수용   2012-01-17
문화예술인 포트레이트로 전시   현장의 인간에서 인간 내면으로     그 동안 ‘남북이산가족’이나 ‘매향리’ 등 주로 시대적 사회다큐멘터리 작업을 발표해온 사진가 국수용이 이번에는 인물의 내면을 보여주는 포트레이트 작업 ‘책 읽는 사람 그 행복한 얼굴’이라는 제목으로 3년 만에 전시를 연다. 10월15일부터 20일까지 한국국제재단 문화센터 갤러리 아름에서 열리는 전시는 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와 작가가 공동 기획한 형식으로 여리게 된다. 대중적 이미지 뒤에 감추어진 인물 내면의 진솔함을...
 
 
 
한국사진의 자생력-토착화의 문제(2)   2012-01-06
  한국사진의 자생력 - 토착화의 문제(2)   글 / 박평종     예술이 되려는 리얼리즘 사진   리얼리즘 사진이 지녔던 태생적 한계에도 불구하고 리얼리즘 사진의 의미는 여러 가지 측면에서 큰 울림을 갖는다. 우선 리얼리즘 사진의 선구자들이 표방했듯이 이 사진들은 살롱사진으로 정형화되어 있던 일제 강점기 하의 공모전 사진과의 단절을 지향했다. 그 지향이 가닿은 결과의 정당성 여부와 상관없이 과거의 탐미주의적 사진에 대한 자기반성과 변화한 시대에 부합하는 새로운 사진을 추구...
 
 
 
한국사진의 자생력-토착화의 문제(1)   2011-12-30
    한국사진의 자생력-토착화의 문제(1)   글/박평종   근대 이후 한국문화의 성격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서양문화의 수용이 야기한 전통문화와의 갈등을 고려해야 한다. 서양의 문화가 갑작스럽게 한국의 근대 속으로 침투해 들어온 것은 물론 아니다. 신문물과 제도를 받아들이는 과정에서 충돌과 조화를 거듭하며 조금씩 우리의 삶 속에 스며든 것이다. 새로운 문화는 환대하더라도 더디게 퍼지기 마련이다. 더디게 퍼지는 까닭에 그것이 야기한 변화도 더디게 감지된다. 서양식 문물과 제도는 역...
 
 
 
의심과 회의, 천경우 사진의 방법론(2)   2011-12-16
  의심과 회의 천경우 사진의 방법론(2)       글/박평종(미학, 사진비평)   천경우가 모델로 삼은 인물들은 모두 각자의 고유한 형상과 이미지를 가지고 있다. 얼굴의 윤곽과 눈, 코, 입의 생김새, 머리 모양 등이 형상을 구성하는 요소에 속한다. 이 모든 요소들은 한 인물의 형상을 다른 인물의 그것과 구분시켜줌으로써 그의 외모를 고유한 것으로 만든다. 한편 이와 더불어 가시적 형상에 속하지 않는 다른 요소들 또한 그 인물의 고유성을 형성할 수 있다. 인물의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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