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가 박희수 잡지의 재발견   2014-05-29
<Bookscape>를 대면한 순간 호기심이 발동했다. 작가는 어떤 의도로 잡지를 오리고 파내서 다시 카메라 앞에 세운 것일까?  Book#13_2012_archival pigment print_63cm x 76cm Book#6_2011_archival pigment print_100cm x 120cm Book#3_2011_archival pigment print_635mm x 762mm Book#10_2012_archival pigment print_635mm x 762mm 평면에서 입체로,입체에서 다시 평면으로 ‘사진에 무엇을 담을 것인가?’ 작품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 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해봤을 당연한 고민이다. 사진가 박...
 
 
 
평범함 속 숨겨진 이야기/이재은 & 민선재   2014-05-14
평범함 속 숨겨진 이야기/이재은 & 민선재   어릴 적 우리들의 상상력을 자극했던 스타워즈 피규어를 모으거나, 미처 이루지 못한 지휘자의 꿈을 교회 성가대에서 뽐내기까지. 일상에 가려져 보지 못했던 누군가의 특별함을 전하는 민선재와 이재은의 <Series, JOKE>를 만나본다. Studio Session-062, 2012 Studio Session-1532, 2012 Studio Session-019, 2012 Studio Session-127, 2013   차가운 수술용 도구로 가득해야 할 해부실에 등장한 광선검이 눈을 사로잡는다. 파란 수술복과 마스크, 장갑...
 
 
 
홀가 카메라에 담긴 유년의 추억   2014-04-04
유년 시절 보았던 놀이동산과 코니 아일랜드의 모습은 닮아 있었다.놀이동산은 아련한 향수 혹은 기억 그 자체이다. 그 공간에 있는 시간만큼은 편안했고 행복했다." 사진가 임준영건축 사진가 임준영은 2007년 뉴욕 유학 시절, 새로운 작업을 구상하던 중 우연히 알게 된 코니 아일랜드(Coney Island)로 무작정 달려갔다. 맨해튼에서 느꼈던 바쁜 일상과는 사뭇 다른 한적한 그곳에는 어릴 적 어린이대공원에서 느꼈던 따스한 공기가 그대로 흐르고 있었다. 그 익숙한 놀이동산의 풍경을 가벼운 마음으로 홀가 카메라에 담으며 유학 시절...
 
 
 
사진 속 실험맨, 류현민   2014-03-28
실패를 위한 무모한 도전실패가 예상되는 실험을 통해 인간의 불완전성을 이야기하는 류현민. 그의 장난스러운 사진 속에 담긴 우습지만 웃을 수만은 없는 우리들의 모습을 만나다. 에디터 | 조미리 하얀 실험복을 입은 누군가가 소화기를 등에 메고 언덕 위에 앉아 있다. 그의 손은 레버를 힘껏 누르고 있고, 노즐에선 세차게 흰 연기(소화약제)가 뿜어져 나온다. 류현민의 사진 속 한 장면이다. 실험맨은 소화기에서 뿜어져 나오는 연기의 힘을 반동 삼아 하늘로 날아오르려는 시도를 하고 있지만, 이 시도는 실패할 것이 분명해...
 
 
 
이상한 나라의 스타킹 / 홍기웅   2014-02-27
사진가 홍기웅의 기이한 상상 이상한 나라의 스타킹 마치 19금 영화 속 한 장면 같기도, 음탕한 상상을 즐기는 남정네의 꿈 속 같기도 한 장면들. 작품을 통해 자신의 억압된 욕망을 표출하고자 했다고 말하는 솔직 당돌한 사진가 홍기웅의 작품 세계가 궁금하다.기묘한 아름다움#2, 135 x 90cm, inkjet print, 2012스타킹 시리즈 #2 위험한 상상, 50.8 x76.2cm inkjet print, 2007기묘한 아름다움#6, 135 x 90cm, inkjet print, 2012내 마음속의 열매 135 x 90cm inkjet print, 2011페티시즘에 관한 새로운 해석자기 스스로에게 완벽하게...
 
 
 
모더니즘 건축의 새로운 해석 / 김창균   2014-02-21
모더니즘 건축의 새로운 해석미국에서 활동 중인 김창균의 <Recalling modernity in reverse>는 다양한 사진적 실험과 독특한 시각으로 주목받고 있다.Braille Institute of America, Los Angeles, 2013Salk Institute, San Diego, 2013<Recalling modernity in reverse, 현대성의 역회고> 시리즈를 통해 전달하고 싶은 메시지는?낡고 오래된 건물로 기억되고 있는 모더니즘 건축의 양식을 극명하게 드러내고자 했다. 흑백의 컬러 정보를 서로 반대로 전환하는 ‘Inversion Process’ 방식을 선택했고, 밝은 흰색을 띠고 있는...
 
 
 
사진가는 작업 중   2014-02-13
사진가의 작업 현장에 카메라와 삼각대만 있다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대형 크레인이 움직이고 용접기가 불꽃을 뿜어냈던, 사진가 한성필과 이명호의 드라마틱한 작업 현장을 공개한다.6층 건물, 작품으로 탄생하다2013년 12월 15일 1시 30분. 도산공원 사거리에 대형 크레인이 바쁘게 움직이고 있었다.사진가 한성필이 6층 높이의 건물을 자신의 작품으로 래핑하는 엄청난 규모의 작업이 진행 중이었다. 포드코리아의 ‘링컨 리-이매진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 작업은 총31.6 X 23.35m에 이르는 유리 외벽을 커버하기 위해 7명의...
 
 
 
Interview_사진가 김중만   2014-02-06
Interview_사진가 김중만 김중만, 저작권을 나누다최근 자신의 작품 66점의 저작권을 기증한 사진가 김중만을 만났다. 지켜야 하는 이미지와 공유하는 이미지에 대한 유익한 메시지를 들을 수 있었다.에디터 | 조미리지난 12월. 청담동에 위치한 사진가 김중만의 작업실을 찾았다. 그가 자신의 사진작품 저작권을 국가에 기증했다는 소식을 들은 터였다. 기증한 작품의 수는 66점에 달했다. 기증된 사진은 비상업적인 경우에 한해 국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매년 끊이지 않는 사진 저작권 관...
 
 
 
오승열, 고무줄로 만든 Go Moo Jool   2014-01-28
오승열, 고무줄로 만든 Go Moo Jool 뉴질랜드에서 활동하고 있는 사진가이자 비디오아티스트, 설치미술가이자 조각가 또는 화가이기도 한 오승열. 일상에서 얻은 영감으로 끊임없는 시각적 실험을 실행하고 있는 그의 작업세계를 들여다본다. 에디터 | 조미리   이미지제공│원앤제이갤러리“그는 본래의 실용적 기능을 제거한 채 공간 속으로 새로운 오브제들을 해방시키는 방식을 통해 생각의 관습적 방식을 탈피하고 새롭고 독특한 예술적 경험을 창조해낸다.” -...
 
 
 
사진가의 세컨드 카메라   2014-01-23
편리하거나, 가볍거나, 마음에 드는 기능 때문에 사진가들의 일상과 함께 하게 된 세컨드 카메라. 그리고 그들이 포착한 찰나의 순간들. 에디터 김민정Questions1 세컨드 카메라의 선택 이유는?2 세컨드 카메라 구입 시기는?3 작업 외에 평소 사진을 찍고 싶은 순간은?4 세컨드 카메라로 촬영한 작품을 소개해 달라.소니 DSC-RX1 박준수(사진가)홍콩의 거리 풍경1 일반 DSLR 카메라보다 훨씬 작기 때문에 사람들이 경계를 덜해서 거리 촬영 때 애용한다. 물론 화질도 마음에 든다. 2400만화소 풀프레임 센서와 35mm 칼 자이스 단렌즈...
 
 
 
Viewfinder_시간에 대한 두 개의 시선: 이원철 vs. 이...   2014-01-17
이원철의 <TIME> vs. 이재용의 <Memories of the Gaze>시간의 본질과 기억을 이야기하는 두 사진가가 있다. 바늘이 사라진 시계 풍경을 보여주는 이원철과 겹겹이 쌓인 순간의 이미지를 전하는 이재용. 그들의 교집합 속 ‘시간’에 관한 이야기를 전한다. 에디터 | 조미리‘시간’을 사전에서 찾아보면 ‘어떤 시각에서 어떤 시각까지의 사이’라는 설명을 읽게 된다. 다시 ‘시각’을 찾는다. ‘시간의 어느 한 시점’이란 설명이 눈에 들어온다. 순간 시간을 정의 내리는 것이 모호해짐을 깨닫는다. 시간을 어떤 명쾌한 개...
 
 
 
구와바라 시세이가 바라본 한국   2014-01-10
현실의 기록, 기록의 사진급속한 경제발전과 자유를 울부짖는 젊은이들의 외침으로 용광로처럼 들끓던 한국을 기록한 일본인 사진가 구와바라 시세이. 그가 바라본 한국의 그날들을 어떤 모습일까. 급속한 변화의 시기, 구와바라 시세이가 보았던 한국과 그날의 기록에 대한 이야기를 전한다.에디터 | 조미리▲청계천변, 1965기록성이라는 신념으로 격변의 한국을 카메라에 담은 일본 사진가가 있다. 1964년 첫 방문 이후 반세기에 이르는 세월 동안 수 없이 한국을 드나들며 역사의 현장은 물론 우리 삶의 면면을 기록했던 구와바라 시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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