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찾은 매그넘 작가 크리스 스틸-퍼킨스   2010-12-30
  들인 시간만큼 현실이 담긴다! 4회 매그넘과 함께 하는 여름 워크숍 참가차 방한한 크리스 스틸-퍼킨슨이 대강연회를 갖고, 워크숍을 진행하고 있다.<사진제공 한국매그넘에이전트>매그넘 작가인 크리스 스틸-퍼킨스(Chris Steele-Perkins, 1947~)는 자신이 경험하지 못한 문화에 접근하는 수단으로 사진을 선택했다. 그는 로큰롤을 신봉하고 독특한 복장을 한 영국 젊은이와 영국 시골의 대저택에서 살아가는 사람들, 아내 미야코를 만난 일본의 구석구석을 사진에 담아왔다. 그리고 아프가니스탄과 방글라데시...
 
 
 
20년 경력의 탑 클래스 스탁사진가 심재연   2010-12-15
  아이디어와 감각이 타율 높인다! 스탁사진에는 여러 분야가 존재한다. 인물과 풍경, 정물 그리고 광고용으로 팔리는 콘셉트형 사진까지. 그리고 다시 인물과 풍경 안에서도 촬영대상에 따라 다양하게 분화된다. 사진의 종류만큼 활동하는 사진가도 전업인지 부업인지, 팀을 이뤄 활동하는지 아니면 1인 시스템인지에 따라 천차만별이다.    심재연(56살)씨는 콘셉트형과 정물을 전문으로 찍는 스탁사진가로, 지난 1988년부터 활동해오고 있는 스탁사진계의 산 증인과 같은 사진가다. 그는 적지 않은 나...
 
 
 
사진 찍는 북아티스트 안경희   2010-11-30
  사진과 책 만나 또다른 아트의 탄생 책과 사진 하면 떠오르는 것은 사진뿐만 아니라 미술 소재로 쓰이는 책가도가 유일하다. 간혹 소재로 쓰이긴 하지만 책이 주인공인 사진은 많지 않다. 사진 찍고 책을 만드는 사진가겸 북아티스트인 안경희는 책을 사진에 가득 담았다. 빛바래고 손때 묻은 책을 통해 지나온 삶의 기억과 축적된 시간을 표현했다. 책을 만드는 북아티스트이지만 북아트 외에 다른 책에는 특별한 애정이 없었던 안경희는 지난 개인전 <BOOK n BOOKS>를 위한 사진을 찍으면서 책이 주는 특별한...
 
 
 
풍경이 된 소리, 전장연   2010-11-18
  풍경이 된 소리, 전장연 Silent Landscapes 오감은 과거를 기억한다. 어떤 이는 냄새로, 어떤 이는 맛으로 기억한다. 그리고 어떤 이는 손끝의 촉감을 통해 기억의 잔상을 기념하기도 한다. 또한 오감은 소통한다. 목소리를 듣고 눈을 바라보고 냄새를 맡고 피부에서 전해지는 친밀함을 나눌 때 비로소 소통이 가능하다. 전장연에겐 소리가 기억의 통로이자 소통의 매개체다. 돌아가신 어머니의 목소리를 통해 추억을 환기하고 대화하던 그가 이제는 소리의 파동으로 마음의 풍경을...
 
 
 
베이징 티아트센터 김동욱 아트디렉터 인터뷰   2010-11-02
  798 속으로다양성의 공존, 이곳서 유명한 건 이미 세계적 798 따산즈 예술구의 중심부인 D구역에 위치한 갤러리 티아트센터(T. Art Center)는 1천2백평방미터의 건물과 6백평방미터의 야외공간 그리고 50대까지 주차가 가능한 주차장을 갖춘 798의 대표적인 명소다. 1층 전시장은 층고 6미터를 자랑하며 대관료는 5만위안(약 830만원)에 달한다. 전시장뿐만 아니라 카페와 파티장, 멀티숍까지 고루 갖춘 복합공간인 티아트센터는 한국과 중국의 합작으로 설립되었으며 이곳의 아트디렉터는 한국에서 사진가로 오랜 경...
 
 
 
서른살 아내부터 식물도감까지, 구성수   2010-10-07
  역사가의 가슴, 기계의 눈 Photogenic Drawing Series, 사랑초, 550mm×750mm, C-print, 2010핀트 글래스 위에도 날줄과 씨줄이 있다. 사진가에게는 생명이다. 수평선과 수직선이 맞지 않는 사진은 감각적으로나 개념적으로나 시각의 질서를 교란시키고 사회를 문란하게 만드는 중죄인이다. 사진가는 이 모든 규칙들을 지키면서 그것을 벗어날 불가능한 꿈을 꾸고 있다. 그는 철저히 카메라 메커니즘의 노예이면서 그 메커니즘을 이용해 이 세상의 지평선 위를 날아가 볼 꿈을 꾸고 있는 것이다. - 이영준의 서문 ‘...
 
 
 
다시 만들어진 사진집 충돌과 반동의 이갑철   2010-09-26
스님 될뻔한 사진가, 등대지기를 꿈꾸다 1958년 첫 책이 나온 로버트 프랭크의 사진집 ‘미국인들’은 사진의 역사에서 가장 중요한 사진책으로 꼽힌다. 눈에 보이는 객관적인 사실 너머 내면의 진실을 드러내는 도구로 사진을 바라보게 했다는 점에서 ‘미국인들’이 후대 사진가들에게 미친 영향은 말로 다 설명하기 어렵다. 미국 대륙을 횡단하며 로버트 프랭크는 미국의 화려함과 풍요로움 이면에 도사린 고독과 결핍을 슬픈 노래와 같은 서정으로 카메라에 담았다. 가난한 스위스 이민자...
 
 
 
설치 사진으로 플럭서스 계승하는 쥬디스 사멘   2010-09-12
  우습고 이상한 순간들 Untitled(Reiher), 2009~2010, analog C-Print, ca. 158×115cm쥬디스 사멘(Judith Samen, 1970~)은 독일 출신의 사진가로, 그녀의 작업은 1960년대에서 1970년대에 주로 독일의 여러 도시를 중심으로 일어난 국제적인 전위예술운동의 유머러스하고 자유로운 예술가들의 탈장르 정신을 이어받고 있다. 쥬디스 사멘은 일상적 소재를 사용하지만 사진은 일상적이지 않다. 독특한 방법으로 우리에게 익숙한 상황을 유머러스하거나 색다른 또 하나의 상황으로 재현한다. 쥬디스 사멘은 현재 독일 서...
 
 
 
성실한 장소의 기록자 조엘 테타만티   2010-08-18
  심미적인 지역 연구 스위스 사진가 조엘 테타만티(Joel Tettamanti)는 전 세계의 여러 나라와 도시를 돌아다니며 4×5인치 대형카메라로 풍경을 담아내는 작가다. 그의 사진은 도면과도 같은 촌락 풍경을 찍기 위해 대형 카메라와 삼각대를 짊어지고 수많은 도시를 방황하고 탐색하며 더 좋은 구도와 시각을 확보하기 위해 도시 이곳저곳을 헤매였을 작가를 상상하게 한다. 작가가 삼각대를 설치했을 장소가 어디였을까 궁금증을 갖게 하는 사진 말이다. 조엘 테타만티는 아프리카 중부의 카메룬에서 태어나 일곱 살...
 
 
 
환경 재앙 경고하는 디지털작업, 지아코모 코스타   2010-07-15
  자연의 역습Persistenza n.1, C-print under plexi and silicone지아코모 코스타(Giacomo Costa)는 이탈리아 플로렌스 출신으로 다양한 디지털작업을 통해 세계적인 작가로 발돋움하고 있다. 2009년 베니스 비엔날레에서 좋은 반응을 얻은 그는 대도시의 불균형한 건물, 유적, 인공물 등을 사진으로 재해석해 형상화 시키며, 다가올 미래의 환경을 상상력을 바탕으로 스펙터클하게 재구성해 보여준다. 그는 인간 행위들을 은유적으로 형상화 하기 위해 상상의 도시를 만든 후 그곳에서 지구온난화, 인구 증가, 자연자원...
 
 
 
한국전쟁기념비, 강용석   2010-07-05
  보편성 결여된 전쟁 기억  과거를 기억하는 방식 중 하나는 기념물을 만드는 것이다. 이전에는 그림, 비석, 메달 심지어 박제조차 과거를 기념하는 상징이 되었다. 과거의 사건이나 인물을 오랫동안 잊지 않고 마음에 새기기 위해 만들어진 기념물들은 대개 당시의 상황과 모습을 그대로 재연하는 형상을 띤다. 하지만 기념물이 정치적인 이념과 만났을 때 기념물은 그 의미를 잃어버리고 선전물이 되어 버린다. 특히 전쟁을 기념하는 전적비나 기념탑은 대립된 이념에 의해 전쟁터의 비장함과 군사들의 용맹함...
 
 
 
로즈와 아비게일 이야기, 석재현   2010-06-08
  필리핀 성인 바 무희의 기록 Scent of the Angeles, Bar필리핀 북부에 위치한 엥겔레스(Angeles)는 500여개의 성인용 바와 클럽이 밀집한 쾌락과 환락의 도시다. 매일 밤 무대 위에선 성적인 욕망을 부추기는 무희들의 춤과 음악이 흘러나오고 뜨거운 조명은 술에 취한 사람들의 열기가 더해져 불야성을 이룬다. 남성들의 시선을 한 몸에 받으며 춤을 추고 유혹하는 무희들은 욕망과 자본이 만들어낸 물질주의의 상징으로 비춰지곤 한다. 하지만 화려한 의상과 조명 뒤에는 생활고와 피로, 생존의 고비에 선 슬픔,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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