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SAMYANG OPTICS 50mm F1.4 AS UMC
분류 : 일반
이름 : 포토채널
등록일 : 2014-11-21 09:26:49
조회수 : 813
추천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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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표준 그 이상의 표준렌즈 

SAMYANG OPTICS  50mm F1.4 AS UMC 

한국 광학의 자존심이라 말할 수 있는 삼양옵틱스. 그동안 광각에서 망원까지는 물론이고 어안렌즈까지 두루 선보이며 국내외 수많은 사진가들의 이목을 끌었다. 그러나 지금까지 생산을 미루고 미뤄왔던 화각이 있다. 바로 표준화각이라 불리는 50mm다. 오랜 시간 칼을 갈며 혼신의 힘을 기울였기 때문일까. 뒤늦게 모습을 드러낸 삼양옵틱스 50mm F1.4는 표준을 충분히 뛰어넘는 성능이다. 글·사진┃채동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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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사양 <가격 : 미정>
렌즈 구성 6 군 9매
화각  46.2°
조리개  F1.4~F22
최소 초점거리  0.45m
필터구경  Φ77mm
크기  81.6×74.7mm(캐논 EOS마운트 기준)
무게  535g(캐논 EOS마운트 기준)
지원마운트  캐논 EOS, 니콘 F, 펜탁스 K, 소니 α, 캐논 M, 후지필름 X, 삼성 NX, 소니 E, 마이크로 포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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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로 흐려진 나뭇가지와 열매가 매력적인 보케로 표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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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개방에서 해상도를 짐작할 수 있는 사진. 사슴의 털과 눈썹이 세밀하게 묘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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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이 맞은 나뭇잎이 선명하다. 오른쪽 가장자리 잎을 보면 주변부 화질이 얼마나 선명한지 알 수 있다,

 

50mm가 돌아왔다
사실 한동안 50mm 렌즈는 크게 인기 있는 화각은 아니었다. 렌즈교환식 디지털카메라 대중화를 선도했던 APS-C사이즈 센서 탑재 카메라에서 50mm 렌즈는 환산 75mm에 해당했고 망원이라 부르기 애매한 화각일 뿐이었다.


그러나 지금은 상황이 많이 달라졌다. 캐논, 소니, 니콘 3대 카메라 제조사에서 앞서거니 뒤서거니 하며 합리적인 가격으로 풀프레임 디지털 카메라를 선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이와 같은 풀프레임 디지털 카메라의 대중화는 선호 렌즈에도 변화를 가져왔다. 특히 찬밥신세에 가까웠던 50mm렌즈의 인기가 높아졌다.


과거 필름 시절을 반추해보면 대부분의 사진가들이 필수로 장만했던 렌즈가 바로 50mm다. 이제 막 사진을 시작하는 초심자부터 수십 년을 사진에 몸담은 프로까지 50mm 렌즈를 거치지 않은 사람은 없었다. 조리개 값에 따라 가격차가 꽤 났지만 어쨌거나 50mm 렌즈는 필수였다. 심지어 세대별, 조리개별로 50mm 렌즈만 모으는 컬렉터라 불러도 손색이 없는 사진가도 많았다. 사용자 입장에서는 안정적이고 편안한 화각이었고 제조사 입장에서는 광각이나 망원렌즈보다 한결 설계가 쉬웠다는 점이 널리 애용되고 많이 만들어진 이유다 . 

 

풀프레임 디지털 카메라가 대중화 되면서 50mm 화각을 찾는 사용자가 많아졌다지만 문제가 있었다. 바로 렌즈의 화질이다. 최근에 생산된 대부분의 풀프레임 디지털 카메라는 2000만 화소에서 3600만 화소까지 아우르는 고화소 카메라가 주를 이룬다. 즉 과거 필름이 소화할 수 있는 해상력을 훌쩍 뛰어넘는다. 그러나 고해상도 센서에 대응하는 50mm 렌즈는 손에 꼽을 정도다. 시장의 수요는 넘쳐난다지만 기대에 못 미치는 경우가 많은 것이다. 그런데 의외의 브랜드에서 최신 디지털 바디에 적합한 50mm F1.4렌즈를 내놓았다. 바로 삼양옵틱스에서 당당히 선보인 50mm F1.4 AS UMC(이하 삼양옵틱스 50mm F1.4)다.

 

개성 넘치는 표현과 표준을 뛰어넘는 화질
삼양옵틱스 50mm F1.4의 첫인상은 묵직함이다. 기존의 타사 50mm F1.4와 비교했을 때 구경도 크고 무게도 무겁다. 고화소 센서에 충분히 대응할 수 있겠다는 믿음이 가는 풍채다. 실제로 촬영 해보면 이와 같은 예상이 틀리지 않았음을 알 수 있다.

 

우선 이 렌즈는 피사체 묘사능력 중에서도 보케 표현이 아름답다. 대구경렌즈 특유의 빛망울은 두 말하면 잔소리다. 조리개가 원형에 가까운 8각형으로 조여지는 덕에 개성 있는 뒷흐림까지 만날 수 있다. 포커스 아웃되는 피사체가 어떤 형태인가에 따라 다르지만 최근 생산되는 여타 렌즈보다는 확실히 정감 있는 보케가 만들어진다.

 

과거 필름 시절을 떠올리게 만드는 보케와 달리 렌즈의 해상력은 수준급이다. 최대개방에서도 중앙부에서 주변부까지 고른 해상력을 자랑한다. 당연한 말이겠지만 최신 풀프레임 디지털 카메라에서도 섬세한 해상력이 무너지지 않는다. 이 렌즈를 구성하는 광학부를 살펴보면 이유를 알 수있다. 6군 9매로 설계 된 삼양옵틱스 50mm F1.4는 비구면 렌즈(ASP) 1매, 복합 비구면 렌즈(H-ASP) 1매를 포함하고 있다. 복합 비구면 렌즈는 수차 보정을 극대화해 조리개 최대 개방 상태에서도 전체 영역에서 뛰어난 화질과 콘트라스트를 구현한다. 또한 삼양옵틱스의 독자기술인 울트라 멀티 코팅(UMC)은 빛의 투과를 최적화해 플레어와 고스트를 최소화 했다.

 

삼양옵틱스 50mm F1.4는 매뉴얼 포커싱으로만 촬영이 가능하다. 조리개도 렌즈에서 조절해야 한다. 미러리스 카메라가 아닌 DSLR의 경우 조리개를 조인 상태에서는 광학파인더가 어둡게 보 일 수 있다. 따라서 이 렌즈를 100% 활용하기 위해서는 라이브뷰 촬영이 필수다. 액정을 통해 피사체의 위치를 확대해 바라보며 정확하게 초점을 맞춰 찍은 사진의 결과물은 깜짝 놀랄 정도다. 최소 촬영 거리는 0.45m이지만 이 때 무조건 최대개방을 고집하지 않도록 한다. 오히려 한 스톱 정도 조리개를 조여 촬영하는 것이 나은 경우가 많다. 화질을 올리기 위해서가 아니라 워낙 심도가 얕게 표현되기 때문이다. 초점 맞는 범위가 좁아 칼같이 초점을 맞추기도 힘들거니와 그 상황에서 흐려지는 배경은 사물을 분간할 수 없을 정도로 뭉개지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여러 조리개값으로 다양하게 촬영하도록 한다.

 

혹자는 굳이 삼양옵틱스 50mm F1.4를 구매할 이유가 있느냐고 물을 수 있다. 물론 잘못된 질문은 아니다. 초창기 풀프레임 디지털 카메라를 사용하고 있다면 이 렌즈는 과분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만약 최근 생산된 고화소 디지털 카메라에 물릴 렌즈를 찾고 있다면, 오래전에 설계된 50mm 렌즈는 모자라다는 생각이 든다면 삼양옵틱스 50mm F1.4는 한 번 갖춰볼만한 렌즈임이 분명하다.

 


<DCM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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