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레오포토 여행용 삼각대 ‘LX-225CT’와 '볼 헤드 ‘XB-32’
분류 : 일반
이름 : 포토채널
등록일 : 2019-05-28 16:48:01
조회수 : 289
추천수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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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포토(Leofoto)는 중국의 유명한 전문 사진 장비 브랜드 중 하나다. 대부분의 사람이 중국 브랜드라고 소개하면 내구성이 좋지 않을 것이라는 인식을 가지고 있지만, 레오포토 제품은 다르다. 고가품 못지 않은 성능을 뽐내면서도 저렴한 가격을 지닌 삼각대와 볼 헤드가 LX-225CT와 XB-32다. 이번에는 레오포토의 어반(Urban) 시리즈 LX-225CT와 XB-32를 장점별로 정리해봤다.
글·사진 | 이상우 (포토 리뷰어)

 


100% 카본 파이버 튜브로 만들어진 휴대용 삼각대, LX-225CT
레오포토의 10x Layer 100% 카본 파이버 튜브는 일본 TORAYCA의 카본 제품을 사용하였으며, 큰 외경과 굉장히 얇은 두께가 특징이다. LX-225CT의 카본 다리를 제외한 모든 구성 부분은 알루미늄합금으로 처리됐다. 이 알루미늄 부품은 표면 파우더 코팅이 아닌 경질 마감처리가 되어 있어서 금속의 표면을 보호하며, 우수한 내마모성과 내식성을 제공한다. 하드 아노다이징은 일반 아노다이징에 비해 산화막의 두께가 4배 이상 두꺼워 마모와 부식으로부터 내부를 안전하게 보호해 준다. 악천후와 험준한 지형 등 악조건의 촬영에 대비해 고급형 삼각대들이 채용하고 있는 방식이다. 


LX-225CT의 레그-락 시스템은 손쉬운 조정으로 빠르게 다리를 접고 펼 수 있다. 안티 트위스트 레그 섹션은 각 트위스트 락이 독립적으로 작동하며, 다리각도 조절레버는 원형으로 손에 착 붙는 그립감을 제공한다. 한쪽 다리에는 실리콘 재질의 그립이 장착돼 있어 단단한 촉감을 자랑한다. 또한 기본 구성품으로 들어 있는 58mm 길이의 숏칼럼은 85도 각도의 낮은 다리 각도에서 자유로운 촬영을 가능하게한다. 삼각대 상부의 측면에는 DV Arm 등을 설치하여 사용할 수 있는 1/4“ 나사 홈이 설치돼 있으며,. 작은 카메라나 스마트폰 등 다양한 장비들을 연결하여 사용할 수 있다.


지지 하중 15kg, 가성비 좋은 XB-32 볼 헤드
XB-32는 작지만 15kg의 지지 하중으로 크고 무거운 렌즈를 사용하는 상황이 아니면 걱정 없이 쓸 수 있다. 또한 XB-32에는 고급 볼 헤드가 아니라면 보기 어려운 기능인 마찰력 조절 다이얼이 탑재돼 있다. 볼 고정노브에 있는 다이얼은 조작과 작동이 매우 쉽고 부드럽다는 점에서 매력적이다. 저가형의 경우 오래 사용하면 볼 고정 노브가 헛돌거나 마찰이 꼬여서 오작동 내는 경우도 있지만, XB-32는 마찰 강도를 조절해 갑작스러운 움직임을 방지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다. 


하드 아노다이징으로 강한 내구성을 지닌 점도 특징이다. 내한 설계가 되어 있어 영하 40도의 추위 속에서도 무리 없는 촬영이 가능하다. 플레이트 체결 부분에는 수평계가 장착돼 있다. 플레이트 잠금 노브는 알루미늄 재질에 중간에 홈이 나있어 미끄러지지 않고 조정할 수 있게 만들어져 있다. 기본 제공되는 NP-50 플레이트 상단에는 미끄럼 방지 장치가 부착되어 있으며, 하단에는 흘러내림 방지 나사가 있다. 


마치며
Leofoto LX-225CT + XB-32는 삼각대와 볼 헤드가 함께 구성된 세트상품이다. 제품 박스 외관에는 스펙이 표기되어 있어 한눈에 확인 할 수 있다는 점 또한 장점이다. 뿐만 아니라 삼각대 가방이 기본적으로 제공되고, 앞쪽 포켓에는 메뉴얼과 보증서, 액세서리, 휴대용 공구 등이 들어있어 기본적인 부품을 따로 구입하지 않아도 된다. Leofoto LX-225CT는 접었을 경우, 길이가 33cm로 작고 아담하다. 폈을 경우에는 137cm로 작은 사이즈에 비해 긴 길이를 가지고 있다. 지지 하중은 10kg으로 무거운 DSLR 카메라 촬영도 안정적인 편이다. LX-225CT의 가장 매력적인 점을 꼽자면 세부적인 부분에 신경을 많이 썼다는 점이다. 센터칼럼의 양 끝에 두껍고 단단한 고무링 처리가 되어 있어 센터칼럼의 움직임, 볼 헤드의 착탈 등의 다양한 상황에서 제품을 보호하고 안정적인 작동을 하게 만들어졌다.


사실 삼각대보다 더 마음에 들었던 것은 볼 헤드 XB-32이다. 지지 하중 15kg와 마찰력조절 다이얼 등 고급 볼 헤드 못지 않은 성능을 가지고 있다는 점이 크게 와닿는다. 또한 왠만한 볼 헤드들이 금속 재질로 만들어져 낮은 온도에서 사용할 수 없는 것에 비해 XB-32가 영하 40도라는 극한의 온도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은 고급 볼 헤드 못지 않다.


약 두달간 사용해본 레오포토의 LX-225CT와 XB-32는 단점을 찾기 어려웠다. 스펙이나 성능을 떠나 실사용에서 아주 만족스러웠다. 굳이 단점을 꼽자면 4단으로 사용할 경우 바람이 심한 환경에서는 약간의 흔들림이 있다는 점이다. 이 또한 2~3단으로 촬영할 때에는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 높이가 낮아지는 불편함은 있지만, 작고 컴팩트한 삼각대라는 점에서 감수할만한 부분이다. 중국제품이지만 ㈜KPP에서 정식 수입 공급하는 제품이라 ‘10년 무상 보증 서비스’ 를 제공하고 있다는 점도 매력적이었다. 삼각대가 고장나거나 파손되는 경우가 흔하지는 않지만, 10년 동안 아무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은 무시할 수 없는 강점이다. 또한 기내용 캐리어에 꼭 맞는 크기와 기본 제공되는 가방, 저렴한 가격 등이 만족스러웠다. LX-225CT와 XB-32를 저렴한 가격을 가졌지만 기능은 고급 삼각대 못지않은, 가성비가 매우 좋은 삼각대와 볼 헤드라고 정의하며 리뷰를 마친다.

 

이상우 객원기자  vdcm_@naver.com

<저작권자 © 월간VDCM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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