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EOS RP와 함께하는 소소한 일상 브이로그
분류 : 일반
이름 : 포토채널
등록일 : 2019-05-10 10:30:35
조회수 : 124
추천수 : 0
첨부파일 : 5789_17244_4216[1].jpg   
 
 

[VDCM] 수많은 1인 미디어 영상 중 글이나 사진으로 기록하던 일상을 영상으로 녹여낸 콘텐츠, 브이로그(Vlog)의 인기가 심상치 않다. 자신의 일과가 곧 콘텐츠가 되는 단순함과 거창한 편집이 필요하지 않다는 간편함 덕에 직장인, 학생, 주부 등 다양한 직업군이 이에 도전하고 있다. 많은 카메라 브랜드들이 트렌드에 맞춰 가볍게 휴대하면서 일상 속에서 쉽게 브이로그를 촬영할 수 있는 카메라를 선보이고 있는 가운데, 캐논에서는 대중성을 지향하는 풀 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 EOS RP를 출시했다. 이번 호에서는 카메라를 처음 만져보는 대학생들과 함께 브이로그를 촬영하면서 ‘가볍게 즐기는 모두의 풀 프레임’ EOS RP의 성능에 대해 이야기 해보고자 한다.

 

글·사진 | 박지인 기자

 

브이로그가 뭘까?

본격적인 설명에 앞서 브이로그라는 용어가 낯선 이들을 위해 간단한 용어 설명으로 시작하겠다. 브이로그(Vlog)는 비디오(Video)와 블로그(Blog)의 합성어다. 블로그에 포스팅하던 일상과 같은 가벼운 소재로 제작하는 영상으로 개인의 일상을 주로 담기 때문에 영상의 길이나 내용 등 어떠한 형식에도 얽매이지 않는다. 화려한 편집이나 재미를 위한 요소는 없지만, 시청자들이 영상을 보며 공감하고 자극받는다는 점에서 브이로그는 1인 미디어 콘텐츠로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캐논 EOS RP

EOS RP는 2018년 출시된 EOS R에 이어 지난 3월 캐논이 선보인 두 번째 풀 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다. EOS R이 준전문가부터 전문가를 위한 카메라라면 EOS RP는 ‘가볍게 즐기는 모두의 풀 프레임’이라는 광고 카피가 나타내듯 사진 전문가부터 카메라를 처음 다루는, 사진 입문자까지 가볍게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된 대중적인 카메라라고 할 수 있다. 작고 가벼운 무게, 다양한 구도에서의 촬영과 셀피 스크린이 가능한 스위블 액정 시스템, 빠르고 정확하게 초점을 잡는 듀얼 픽셀 CMOS AF 등 사진과 영상 모두 흥미를 가지고 있는 입문자들이 첫 카메라로 선택할 만한 이상적인 기능들을 담고 있다.

 

일상을 함께할 수 있는 뛰어난 휴대성

친구들과의 소소한 만남, 하루 일과를 끝내고 지나가는 퇴근길의 풍경 등을 영상으로 담고자 하는 사람이라면 카메라를 구매하는 데 있어 가장 먼저 고려되는 요소는 휴대성일 것이다. RP는 렌즈나 배터리 등 기타 부속물들을 제거했을 때 약 440g으로, 휴대용으로 흔히 들고 다니는 500ml 생수 한 병보다도 가벼운 무게이다. 여기에 RF 마운트에 대응하는 RF 35mm F1.8 MACRO IS STM 단초점 렌즈를 장착했을 경우, 약 800g 정도다. 가볍게 휴대하면서 다양한 용도로 사용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이상적인 조합이다. 이번 촬영에서는 대학생들에게 RP와 RF 35mm F1.8 MACRO IS STM을 결합하여 건네 보았다. 촬영 경험이 많지 않은 학생들도 비교적 어렵지 않게 카메라를 휴대하며 촬영을 할 수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알기 쉽고 쓰기 쉬운 풀 터치 스위블 LCD 액정 시스템

터치 인터페이스에 익숙해져 있는 일반인들에게, ‘렌즈 교환식 카메라는 조작하기 쉽지 않다’는 인식은 비단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 어려운 조작감에 대한 인식은 더 좋은 화질과 영상미를 원하면서도 렌즈 교환식 카메라의 사용을 망설이게 만드는 큰 요소 중 하나이다.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 캐논은 자사의 획기적인 풀 터치 스위블 LCD 액정 시스템을 RP에 적용했다. 터치만으로 카메라의 설정과 촬영이 가능하여 카메라를 처음 사용하는 유저들도 직관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전면으로180°, 후면으로 90°, 수평 방향으로 175°로 자유롭게 액정의 각도를 설정할 수 있어로우 앵글이나 하이 앵글로 촬영할 때 보다 편리한 촬영 경험을 제공한다. 이러한액정의 자유로운 회전은 특히 촬영 장면을 모니터링하며 촬영을 진행해야 하는 1인 크리에이터들에게 이상적인 기능이다. 카메라를 처음 만지는 학생이 있었는데, 터치 조작을 통해 노출을 조정하면서 어렵지 않게 사진과 영상 촬영을 진행할 수 있었다. 액정의 각도를 조절하는 기능은 낮은 앵글에서 풍경을 찍거나 나무 위에 자란 꽃들을 촬영하는 데에 안성맞춤이었고 스크린을 통해 촬영되고 있는 구도를 모니터링하며 자유롭게 촬영을 진행하였다.

 

 

진입 장벽을 낮추는 직관적인 AF

카메라를 이용한 촬영이 아직 익숙하지 않은 입문자들은 초점을 정확하게 맞추는 일에 있어 큰 어려움을 겪는다. 촬영 도중 초점이 엇나가 재촬영을 하는 경우가 부지기수다. RP는 이러한 대중들의 사용 특성을 고려하여 편리하게 초점을 맞출 수 있는 AF 기능들을 담았다. 많은 캐논 유저들에게 극찬을 받아 온 듀얼 픽셀 CMOS AF를 탑재하여, 움직이는 피사체에 빠르면서도 자연스럽게 포커싱을 맞출 수 있다. 또한 풀 터치 LCD와 대응하는 터치&드래그 AF, 터치 AF, 십자 키 조작, 퀵 컨트롤 다이얼을 이용하는 4가지의 AF 포인트 컨트롤 방식을 제공해 라이브 뷰 사용이 처음이거나 익숙하지 않은 초보자들도 포커싱이 부드러운 영상의 제작이 용이하다. 카메라가 피사체의 얼굴을 감지하여 자동으로 눈에 정밀하게 초점을 맞추는 Eye Detection AF 기능은 본인의 모습이나 인물촬영이 잦은 브이로거나 일반 대중들에게 매우 효과적인 기능이라 할 수 있다.

 

후기

짧은 시간 대학생들에게 카메라 사용법에 대한 간단한 조작법을 가르쳐 주고, RP에 RF 35mm F1.8 MACRO IS STM 렌즈를 장착하여 건네 보았다. 그리고 학생들이 자유롭게 사진과 영상을 찍는 모습을 지켜보았다. 상위기종인 R에 비해 LCD 액정의 화소가 104만 도트로 줄은 것이나 4K 영상 촬영에서 듀얼 픽셀 CMOS AF가 지원되지 않는다는 점, FHD 해상도의 영상 촬영에서 24프레임 촬영이 지원되지 않는다는 점 등은 분명 아쉬운 요소이다. 합리적인 가격을 위해 많은 기능들이 제외가 됐다는 논란이 있지만 대중성을 지향하는 카메라로서 매우 가볍게 설계된 점이나 직관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부가기능들은 소비자들에게 매력적으로 다가갈 것이라는 게 필자의 의견이다. 평범한 일상 속에서 일어나는 특별한 순간들을 담고자 하는 브이로거나 일반인들에게 RP는 만족스러운 선택지가 되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박지인 기자  wldls9077_vdcm@naver.com

<저작권자 © 월간VDCM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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