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Fall in the Sky with a7R III
분류 : 일반
이름 : 포토채널
등록일 : 2018-10-01 09:48:04
조회수 : 92
추천수 : 0
첨부파일 : 5345_15625_125[1].jpg   
 
 

청명하게 펼쳐진 가을 하늘은 괜스레 어디론가 떠나고 싶게 만든다. 높은 빌딩이 즐비한 서울에선 탁 트인 하늘을 좀처럼 보기 힘들지만 자세히 찾아보면 가을 하늘을 배경으로 멋진 사진을 남길 수 있는 인근 출사지가 꽤 있다. a7R III를 챙겨 그중 몇 곳을 찾았다.

 

*모든 사진은 소니 a7R III로 촬영했습니다.

 

글·사진 이상민 기자

 

세밀한 디테일까지 선명하게 a7R III

가을의 풍경을 고스란히 담기 위해 4200만 고화소의 풀 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 소니 a7R III를 챙겼다. 이면조사형 CMOS 센서 Exmor R을 채용한 a7R III의 총 화소 수는 약 4,360만 화소며 유효 화소 수는 약 4,240만 화소로 작은 디테일도 선명하게 남길 수 있다. 감도 지원 범위는 기본 ISO 100~32000으로 향상됐고 확장 범위로 ISO 50~102400을 지원해 야간 촬영에도 문제없다. 업그레이드된 이미지 프로세서 BIONZ X™가 프로세싱 속도를 높여주고 Exmor R 센서와 함께 사용돼 최대 15스톱의 다이내믹 레인지가 이미지의 세밀한 재현과 정확하고 풍부한 색을 보여준다.

 

벽제역 폐철길 - 지브리 애니메이션 감성 한 스푼 

최근 인스타그램에서 지브리 애니메이션을 보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키는 사진을 종종 볼 수 있다. 얼핏 보면 일본 어디쯤이라고 생각하지만 좀 더 자세히 살펴보면 멀리 북한산이 보이는 고양시 덕양구에 위치한 벽제역 근처의 터널이다.

현재는 폐역이 된 이곳은 이국적인 풍경으로 SNS를 통해 입소문을 타며 최근 많은 사람이 찾는 곳이다. 멀리 보이는 북한산 뒤로 떠오르는 일출을 볼 수 있고, 터널을 배경으로 예쁜 커플 사진을 남기기에도 좋다.

한적한 평일 오전에 도착했는데 몇몇 커플이 벌써 사진을 찍고 있었다. 주말이 되면 줄을 서서 찍어야 할 정도라고 하니 더 유명해지기 전에 한 번 방문해 인생 사진을 건져보자.

 

문화비축기지 - 뻥 뚫린 하늘을 바라보자

마포구 매봉산 자락에 자리를 잡은 문화비축기지는 폐산업 시설이 된 석유비축기지를 공연장, 전시장 등으로 새롭게 탈바꿈한 문화 공간으로 시민들에게 개방한 지 1년 정도 된 조금 낯선 장소다.

기존 5개의 석유 탱크의 외형을 그대로 살린 공간은 색다른 느낌을 준다. 커다란 원형의 커뮤니티 센터 내부로 들어가 길을 따라가면 둥그렇게 천장이 뚫린 공간이 나온다. 고개를 들어 하늘을 보면 쏟아져 들어오는 햇빛을 맞으며 청명한 가을 하늘을 마주할 수 있다.

각각 테마가 있는 5개의 건축물을 구경하는 재미도, 매봉산을 병풍처럼 둘러싼 산책로를 쉬엄쉬엄 걷는 여유도 느낄 수 있다. 가을이면 억세밭이 장관으로 펼쳐지는 하늘공원도 인근에 있어 카메라를 어깨에 둘러메고 산책하기 좋다.

 

국립중앙박물관 – 구름을 한가득

 

용산구에 있는 국립중앙박물관은 우리나라와 외국의 국보급 유물과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상설전시를 비롯해 다양한 테마의 특별전시로 국내 객들은 물론 해외 여행자까지 매년 수많은 방문객이 찾는 명소이다. 또한 이곳은 잘 정돈된 잔디밭과 연못이 어우러지는 아름다운 경관과 선과 면이 정갈하고 단정하게 건축된 넓은 박물관 안은 시시각각 들어오는 햇빛에 의해 다채로운 실내 풍경으로 출사지로도 꽤 괜찮은 장소이기도 하다. 특히 건물 중간에 계단을 오르내릴 수 있는 뚫린 공간은 탁 트인 하늘과 구름, 멀리 보이는 N서울타워를 온전히 담을 수 있다. 하늘에 노출을 맞추고 이곳을 지나가는 사람을 촬영하면 멋진 실루엣 사진을 남길 수 있다. 망원 렌즈로 배경을 압축해 하얀 구름과 인물을 함께 촬영할 수도, 광각 렌즈를 활용해 N서울타워와 푸른 하늘을 배경으로 한 인물 사진 등 다양한 사진을 찍을 수 있다.

 

남한산성 – 붉은 노을과 서울의 야경이 한눈에

서울 야경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남한산성은 야경 출사지로 정평이 나 있다. 촬영 포인트는 남한산성 국청사를 지나 성곽을 따라 올라가면 해가 지길 기다리는 많은 삼각대가 죽 세워져 있는 장소를 찾을 수 있다. 그 곳을 찾아야 제대로 도착했다고 할 수 있다. 성곽 아래쪽에도 전망대가 있어 자리가 없다면 전망대 쪽으로 이동하면 된다. 전면에 롯데타워가 보이고 그 뒤로 N서울타워가, 그리고 멀리 북한산까지, 서울의 전경을 한눈에 볼 수 있다.

남한산성을 오를 때 광각 렌즈보다는 표준 줌과 망원 렌즈를 챙겨가길 추천한다. 서울 전경이 눈에 보이는 것보다 더 멀리 있어 표준 줌 렌즈로 충분히 담을 수 있고 망원렌즈로 전경을 압축한 프레임을 구성해 촬영하면 좀 더 색다른 사진을 남길 수 있다.

위의 사진은 8월 말 시정이 좋지 않았을 때 촬영한 사진이다. 요즘같이 맑고 깨끗한 하늘을 자주 볼 수 있는 날에는 더욱 드라마틱한 일몰과 야경을 감상할 수 있으니 카메라와 삼각대를 챙겨 남한산성에 가길 추천한다.

이상민 기자  esang_vdc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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